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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003850
매수
현재가8,530원
목표가 12M12,000원
상승여력+40.7%
시총7,318억
당사 커버 3회 · 최고가/TP 비율최고 81% · 평균 78%
분석기준일2026-05-21
한소희

보령 (003850) 약가 역풍을 모래주머니 삼아

Buy 신규
충당금 안고도 1Q26 영업익 +84.7%
현재가
8,530원
목표주가 (12M)
12,000원
상승여력 (12M)
+40.7%
시가총액
7,318억
투자의견
매수
분석기준일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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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vs 실제 주가
당사 커버리지 3회 업데이트
커버 개시 9,250원 → 현재 8,530원 (-7.8%)현 상승여력 +34.8%TP 최고 터치 81% (평균 78%)

⚠️ 이 리포트는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최신 본은 /report/2586에서 확인하세요. 여기는 작성 시점(2026-05-21) 기준 회고용 보존본입니다. · 이 종목 리포트 전체 이력

투자 스토리

가장 어두운 분기에 빅배스를 끝냈다 — 카나브 약가 리스크는 정점을 지났다

보령은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보유한 중견 제약사로, 1963년 창업 이후 3세대 경영(김정균 대표)으로 넘어오며 사업의 무게중심을 만성질환에서 항암제·위탁개발생산(CDMO)으로 옮기고 있다. 지금 보령은 두 가지 사건이 동시에 진행되는 전환점에 서 있다. 하나는 주력 품목 카나브의 약가인하 소송이고, 다른 하나는 인수한 글로벌 항암 브랜드와 신설 CDMO가 만들어 내는 이익 레버리지다. 시장은 전자(악재)를 과대평가하고 후자(개선)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이 당사의 판단이다.

핵심 논거는 세 가지다. 첫째, 약가 리스크는 회계적으로 이미 정점을 지났다. 보령은 2025년 4분기에 카나브 패밀리 약가인하 1심 패소를 반영해 228억원의 충당금을 한꺼번에 털어내는 '빅배스'를 단행했고, 그 결과 4분기 영업이익을 잠정 198억원 흑자에서 6억원 손실로 정정했다. 이 일회성 비용이 2025년 연간 영업이익(651억원)을 전년(705억원) 대비 역성장시킨 주범이다. 둘째, 2026년 5월 서울고등법원이 약가인하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인하 처분이 2심 판단 시점까지 일시 중지됐다. 충당금은 보수적으로 계속 쌓되 실제 현금 유출은 미뤄진 구조다. 셋째, 1분기 실적이 인플렉션을 확인시켰다. 1Q26 연결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6% 급증했는데, 이는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음에도 달성한 수치다. 충당금 영향을 제외하면 분기 영업이익률은 12% 수준으로, 보령이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수익성 구간에 진입했다.

다만 불확실성은 분명하다. 약가인하 소송 2심에서 패소가 확정되면 누적 충당금(추정 300억원 안팎)이 현실화되고 카나브의 단가 기반 매출이 구조적으로 낮아진다. 우주 헬스케어 사업(Axiom Space 누적 6,000만 달러 투자)은 장기 옵션일 뿐 가까운 시일 내 현금흐름을 만들지 못하며, 자칫 투자손상 위험도 안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주가는 PBR 0.98배로 순자산을 밑돌고, FY26E PER은 11배 수준으로 이익 회복을 거의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당사는 보령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1. 투자 요약

한줄 요약: 충당금 빅배스 종료와 약가 집행정지로 카나브 리스크가 정점을 지났고, 항암 LBA·CDMO가 이익 레버리지를 만들어 내는 정상화 초입의 종목이다.

항목 내용
투자의견Buy (신규)
현재가9,250원 (2026-05-20 종가 기준)
목표주가12,000원 (FY27E PER 12.0배 + 우주 헬스케어 옵션)
상승여력+29.7%
증권사 컨센서스Buy 1건 (SK증권, TP 14,000원) — TP 제시 1개사로 커버리지 매우 얇음

당사 목표주가 12,000원은 SK증권 목표주가 14,000원 대비 14% 낮다. 이는 약가 소송 2심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점, 증권사 커버리지가 1개사에 불과해 컨센서스 자체의 신뢰 구간이 넓은 점을 반영한 보수적 산정이다. 반대로 현재 주가 9,250원은 2025년 말 종가(9,010원)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1분기에 확인된 이익 회복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위치다.


2. 기업 개요

항목 내용
기업명 / 종목코드 / 거래소보령 / 003850 / KRX
시가총액 / 종가0.79조원 / 9,250원
PER / PBR / PSR13.2배 / 0.98배 / 0.78배
ROE(2025) / 부채비율(2025)7.89% / 64.15%
매출(2025) / 영업이익률(2025)1.02조원 / 6.4%
발행주식수 / 최대주주8,578만주 / 보령홀딩스 (합병 후 50.8%)

보령은 전문의약품(ETC)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처방의약품 중심 제약사다. 2024년 매출 1조171억원·영업이익 705억원으로 사상 첫 '1조 클럽'에 진입했으나, 2025년에는 매출 1조174억원으로 정체하고 영업이익은 651억원으로 역성장했다. 매출 정체와 이익 역성장 모두 카나브 약가인하 이슈와 4분기 충당금 빅배스에서 비롯된 것이며, 영업 자체의 체력 저하로 보기는 어렵다.

실적 & 밸류에이션 추이:

항목 FY2024A FY2025A FY2026E FY2027E
기준주가10,290원9,010원9,250원9,250원
매출(억원)10,17110,17410,90011,700
영업이익(억원)7056519501,120
순이익(억원)625601700820
EPS(원)728701816956
BPS(원)9,1509,44010,10010,900
PER(배)14.112.911.39.7
PBR(배)1.120.950.920.85
PSR(배)0.870.760.730.68
EV/EBITDA(배)9.89.27.16.3
ROE(%)8.57.98.29.0

피어 대비 멀티플 위치: FY2025A 기준 보령의 PER 12.9배는 중견 제약 피어 median(9.8배)을 웃돈다. 그러나 이는 분자(주가)가 높아서가 아니라 분모(2025년 순이익)가 충당금으로 눌렸기 때문이다. 일회성 충당금을 제외한 정상화 순이익(770억원)으로 환산하면 PER은 10배 안팎으로 피어와 동등해진다. 이익이 정상화되는 FY26E 기준 PER 11.3배, FY27E 9.7배는 피어 median을 밑돌며, PBR 0.98배는 피어 median(1.3배) 대비 명확한 할인 상태다.


사업부문 매출 비중
총 3개 부문
실적 추이 (억원)
매출 YoY2025A +0.0%2026E +7.1%2027E +7.3%
자산 · 부채 · 자본 추이
BPS × 발행주식수 기반 추정 (억원)
수익성 · 재무건전성 추이
ROE / ROA / 부채비율
현 ROE 8.0%부채비율 57%
PBR 밴드
연도별 BPS × 배수 대비 주가 위치
현 PBR 0.78x (FY2027 BPS 기준)
PER 밴드
연도별 EPS × 배수 대비 주가 위치
현 PER 8.9x (FY2027 EPS 기준)

3. 사업부문 분석

부문 매출 비중(추정) 매출(억원, 2025) 주요 제품/서비스
전문의약품(ETC)83%8,450카나브 패밀리, 항암제(젬자·알림타·탁소텔), 도입품목
일반의약품(OTC)12%1,220겔포스(제산제), 용각산(진해거담), 가스명수
기타(CDMO·수출 등)5%500세포독성 항암제 CDMO, 수출

부문별 비중은 회사가 별도 세그먼트로 공시하지 않아 당사 추정치다. ETC 80%+ 구조는 회사가 공식 확인한 사실이다.

3-1. 전문의약품 — 카나브 패밀리와 만성질환 축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국산 신약 15호로 허가된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다. 단일제 카나브에 더해 카나브플러스·듀카브·듀카브플러스·투베로 등 복합제로 확장한 '카나브 패밀리'는 연간 1,500억원대 처방 실적을 내는 보령의 간판 품목이다. 1Q26 카나브 패밀리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약가인하로 단가가 낮아지는 와중에도 처방량 증가가 이를 상쇄하며 외형이 성장한 점은, 카나브의 임상적 입지가 약가 변수와 무관하게 견조함을 보여준다. 2분기에는 카나브 제형을 다변화한 신제품 '카나브젯'이 급여 등재와 함께 출시돼 패밀리 라인업을 한층 두텁게 한다. 다만 카나브의 물질특허는 만료 국면에 들어서며, 제네릭 출시와 약가 추가 인하 압력은 이 부문의 구조적 부담으로 남는다.

3-2. 항암제 & LBA — 성장의 새 축

김정균 대표 체제의 핵심 전략은 카나브 의존도를 낮추고 항암제 비중을 키우는 것이다. 그 수단이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으로, 글로벌 빅파마가 보유한 검증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권리를 인수해 국내에서 직접 제조·공급하는 방식이다. 보령은 2020년 일라이릴리의 췌장암 치료제 '젬자'를 시작으로, 2023년 폐암 치료제 '알림타', 항정신병 치료제 '자이프렉사'를 차례로 확보했고, 2025년 9월에는 사노피로부터 세포독성 항암제 '탁소텔'의 한국·중국·독일·스페인 등 19개국 글로벌 사업권을 최대 1억7,500만 유로(2,600억원)에 인수했다. LBA 품목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매출 기반을 가진 데다, 보령이 자체 생산을 내재화하면서 원가율이 개선되는 구조다. 탁소텔은 국내에 한정됐던 기존 LBA와 달리 처음으로 다국가 사업권을 확보한 사례로, 2026~2027년 실적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3-3. CDMO & 우주 헬스케어 — 신성장 옵션

보령은 충남 예산캠퍼스를 거점으로 세포독성 항암 주사제 CDMO 사업에 진입했다. 예산캠퍼스의 항암 주사제 생산 실적은 2024년 216억원에서 2025년 439억원으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2024년 12월 대만 로터스(Lotus)로부터 수주한 세포독성 항암제(알림타) CDMO 초도 물량은 2026년 2분기 출하될 예정으로, 글로벌 CDMO 매출의 첫 가시화 시점이 된다. 한편 보령은 2022년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로 우주 헬스케어 사업에 착수해, 휴스턴 소재 민간 상업 우주정거장 개발사 Axiom Space에 두 차례에 걸쳐 총 6,000만 달러를 전략 투자했다. CIS 챌린지를 통해 우주의학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우주의학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부문은 현재 현금흐름을 만들지 못하는 장기 옵션이지만, 보령을 단순 제약사가 아닌 미래 산업 플레이어로 재평가받게 하는 잠재 촉매다.


4. 기술력 & 경쟁 해자

진입장벽

장벽 수준 설명
국산 신약 보유중간카나브는 국산 ARB 신약으로 처방 충성도가 높으나, 특허 만료 국면에 진입
LBA 인수 역량높음글로벌 빅파마와의 다국가 권리 협상·자금 동원력은 중견사 중 희소
항암 주사제 생산 인프라높음예산캠퍼스 세포독성 항암 주사제 생산설비는 신규 진입자 모방이 어려움
우주 헬스케어 네트워크중간Axiom·NASA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는 선점 가치가 있으나 수익화 미검증

글로벌 경쟁 포지션

보령은 시가총액 0.8조원, 매출 1조원 규모의 국내 중견 제약사로, 종근당·동국제약·JW중외제약과 유사한 체급이다. 카나브라는 자체 신약을 가진 점은 단순 제네릭·도입품목 위주 중견사 대비 차별점이다. 보령이 추구하는 LBA 전략은 신약 개발에 천문학적 비용을 투입하는 대형사 모델과도, 제네릭 가격 경쟁에 의존하는 소형사 모델과도 다른 '제3의 길'이다. 검증된 오리지널 항암제를 인수해 생산 내재화로 마진을 확보하는 이 모델은, 임상 실패 리스크 없이 항암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다층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령만의 독자적 해자에 가깝다.

시장 테마 & 매크로 맥락

국내 제약 섹터는 2025년 이후 금리 인하 기대와 실적 방어주 성격이 부각되며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다. 보령은 베타 0.58의 전형적 저변동 방어주로, 매크로 불확실성 국면에서 상대적 안전판 역할을 한다. 동시에 우주 헬스케어라는 성장 테마를 함께 보유해, 방어주와 테마주의 양면 성격을 갖는 드문 종목이다. 다만 최근 종목토론 흐름에서 보이듯 우주 테마(SpaceX 상장 기대 등) 기대가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측면도 있어, 펀더멘털과 테마 기대를 분리해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5. 피어 그룹 & 상대가치

종목명 PER PBR PSR OPM(%)
JW중외제약9.01.710.7611.5
동국제약13.41.351.009.9
종근당10.51.200.726.3
광동제약7.60.480.191.8
피어 median9.81.280.748.1
보령13.20.980.786.4

보령의 현재 PER 13.2배는 피어 median 9.8배를 웃돌지만, 이는 2025년 순이익이 일회성 충당금으로 30% 깎였기 때문이다. 충당금을 정상화한 PER은 10배로 피어와 사실상 동등하다. 반면 PBR 0.98배는 피어 median 1.28배 대비 23% 할인된 수준이며, 보령이 자체 신약(카나브)과 다국가 항암 권리(탁소텔)를 보유한 점을 고려하면 이 할인은 과도하다. OPM 6.4%는 피어 median 8.1%를 밑돌지만, 충당금 제외 시 1Q26 OPM이 12%까지 올라온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 격차는 빠르게 좁혀지는 중이다. 요컨대 보령은 '이익의 질'에서 일시적으로 페널티를 받고 있으나, 자산가치(PBR) 기준으로는 명백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


피어 밸류에이션 비교
당사 피어 그룹 5개 — 자사는 축에 점선 표시

6. 밸류에이션

방법론: FY27E PER 기반 핵심 사업가치에 우주 헬스케어 옵션 가치를 가산한다. 보령은 충당금 빅배스로 2025~2026년 이익이 왜곡돼 있어, 이익이 정상화되는 FY27E를 기준연도로 삼는 것이 합리적이다.

항목 산출 근거 금액
핵심 제약 사업가치FY27E EPS 956원 × PER 12.0배11,470원
우주 헬스케어 옵션Axiom Space 누적 투자 6,000만 달러(830억원)의 절반만 보수 인식 ÷ 발행주식수530원
목표주가—12,000원

핵심 PER 12.0배는 피어 median(9.8배) 대비 22% 프리미엄이다. 프리미엄의 근거는 ① 충당금 빅배스 종료 후 이익이 FY26E +46%, FY27E +18%로 재가속하는 인플렉션, ② 탁소텔 다국가 사업권과 CDMO 첫 출하라는 신규 매출원, ③ 자체 신약 카나브 보유라는 질적 차별점이다. 우주 헬스케어는 현금흐름이 없는 장기 옵션이므로 투자 장부가의 절반만 보수적으로 인식했다.

크로스체크: 목표주가 12,000원은 FY26E BPS 10,100원 대비 PBR 1.19배에 해당해, 피어 median PBR 1.28배를 여전히 밑돈다. 즉 목표주가에 도달하더라도 보령은 피어 대비 자산가치 할인 상태로, 밸류에이션상 무리가 없다.

산술 검산: 목표주가 12,000원 × 발행주식수 85,783,783주 = 1.03조원. 현재 시가총액 0.79조원 대비 +29.7%의 상승여력이며, 목표 시가총액 1.03조원은 FY26E 순이익 700억원 기준 PER 14.7배, FY27E 순이익 820억원 기준 PER 12.6배에 해당한다.

당사 TP vs 컨센서스: SK증권은 1Q26 리뷰에서 "젬자·자이프렉사·알림타 등 기존 LBA 품목의 원가율 개선과 사노피에서 인수한 탁소텔의 2026~2027년 모멘텀"을 근거로 매수·목표주가 14,000원을 제시했다. 당사 12,000원은 이보다 14% 낮은데, 약가 소송 2심 결과 미확정과 1개사뿐인 얇은 커버리지를 반영한 보수적 산정이다. 2심에서 유리한 결과가 나오면 당사 목표주가도 상향 여지가 있다.


7. 기술적 진단

RSI 54 중립권, MA 혼조 — 방향성 탐색 구간, 거래량 20일 평균 1.6x 증가.

지표 수치 판단
RSI(14)32.2과매도 영역 근접 — 단기 낙폭 과대
MA 정배열1/4정배열 붕괴 — 단기 하락추세
BB %b0.05볼린저밴드 하단 부근 — 과매도
거래량/20일0.77배거래 위축 — 투매보다는 관심 소진
VWAP 5일 갭-2.7%단기 평균가 하회
D+1 상승확률49.1%모델상 중립 (기대수익 +0.02%)
스크리너 점수0.51/1.0시그널: rsi_oversold

보령은 단기적으로 하락추세에 있다. 이동평균선 정배열이 무너졌고 MACD는 데드크로스 상태이며, 주가는 20일선을 3.3% 밑돌고 있다. 그러나 RSI 32.2와 볼린저밴드 %b 0.05는 과매도 영역 진입을 가리키며, 거래량은 20일 평균의 77%로 위축돼 공포성 투매가 아닌 관심 소진 국면임을 시사한다. 외국인·기관 수급은 5일 누적 기준 사실상 중립이다. 종합하면 단기 모멘텀은 약하나 하방 변동성도 제한적인 '바닥 다지기' 국면으로, 1분기 실적 인플렉션이라는 펀더멘털 개선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와 일치한다. 펀더멘털 회복이 확인된 종목이 기술적 과매도 구간에 머무는 것은 중장기 매수자에게 유리한 진입 환경이다.


기술적 지표
주가 + MA20/60/120 + 거래량 + RSI(14) · 최근 180일
RSI 54 · 중립혼조거래량 1.6x (20일 평균)
외국인 · 기관 누적 순매수
최근 6개월 · 주가 오버레이
외국인 지분율 4.80%외국인 순매수 −83억기관 순매수 +51억외인↔주가 +0.31기관↔주가 -0.30

8. 시나리오 분석

시나리오 확률 주요 가정 목표주가 상승여력
Bull30%약가 소송 2심 승소 또는 유리한 화해로 충당금 환입, 탁소텔 19개국 매출 본격화, CDMO 수주 확대15,000원+62%
Base45%충당금 부담 점진 완화, FY26E 영업이익 950억원·FY27E 1,120억원, CDMO·LBA 순항12,000원+30%
Bear25%약가 소송 2심 패소 확정, 누적 충당금 현실화 및 카나브 단가 구조적 하락, CDMO 출하 지연8,000원-14%

확률 가중 기대가치: 0.30 × 15,000 + 0.45 × 12,000 + 0.25 × 8,000 = 11,900원 (현재가 대비 +28.6%)

세 시나리오를 가르는 단일 최대 변수는 약가인하 소송 2심 결과다. Bull 시나리오에서는 집행정지에 이어 2심 본안에서도 유리한 결과가 나와 그간 적립한 충당금 일부가 환입되며, 이는 즉각적인 이익 서프라이즈로 이어진다. Bear 시나리오에서는 패소가 확정돼 충당금이 현금 유출로 전환되고 카나브 매출의 단가 기반이 영구적으로 낮아진다. 다만 Bear 상황에서도 카나브 처방량 증가와 항암·CDMO 성장은 유지되므로, 하방은 PBR 0.85배 수준(8,000원)에서 지지된다고 본다.


시나리오 분석
확률 가중 기대가치 기반
기대가치 11,900원 (+28.6%)

9. 지배구조 & 리스크

지분 구조: 보령은 '오너일가 → 보령홀딩스 → 보령'으로 이어지는 단일 지배구조를 2026년에 완성했다. 2026년 5월 1일을 기일로 보령홀딩스가 보령파트너스를 흡수합병하면서, 기존 보령홀딩스 보유 지분(29.71%)과 보령파트너스 보유 지분(21.10%)이 통합돼 보령홀딩스의 보령 지분이 50.8%로 과반에 올라섰다. 김정균 대표는 합병 전 보령파트너스 지분 88%를 보유한 사실상 개인 최대주주였으며, 합병 신주 배정으로 보령홀딩스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했다. 이 개편으로 3세 승계의 큰 틀은 마무리됐고, 5월 6일 관련 대량보유·임원소유 보고가 제출됐다. 시장 일각에서는 승계 과정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가가 의도적으로 눌렸다는 시각도 있으나, 이는 검증 불가능한 추정이며 밸류에이션 정상화의 본질은 약가 불확실성 해소와 이익 회복에 있다.

주요 리스크:

  1. 약가인하 소송 2심 리스크: 카나브 패밀리 약가인하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패소했고, 2심 결과에 따라 누적 충당금(추정 300억원 안팎)이 현금 유출로 확정될 수 있다. 카나브가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만큼 단가 기반 매출 훼손은 구조적 부담이다.

  2. 카나브 특허 만료와 제네릭: 카나브의 물질특허가 만료 국면에 진입하면서 제네릭 진입과 추가 약가 인하 압력이 상존한다. LBA·CDMO로의 사업 재편은 이 부담을 분산하려는 전략적 대응이다.

  3. 우주 헬스케어 투자 손상 위험: Axiom Space에 누적 6,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나 상업 우주정거장 사업은 고위험 영역으로, 사업 차질 시 투자 자산 손상 가능성이 있다.

  4. LBA 인수 관련 재무 부담: 탁소텔 등 글로벌 권리 인수에 차입을 동원하면서 순차입금이 1,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금리 환경에 따라 이자비용이 영업외손익을 압박할 수 있으나, 연간 영업현금흐름으로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다.


10. 촉매 & 리스크

상방 촉매:

  • [ ] 약가인하 소송 2심에서 승소 또는 유리한 화해 — 충당금 환입 및 이익 서프라이즈
  • [ ] 2026년 2분기 대만 로터스향 세포독성 항암제 CDMO 초도 물량 출하 — 글로벌 CDMO 매출 첫 가시화
  • [ ] 탁소텔 19개국 글로벌 사업권의 국가별 매출 본격화 (2026~2027년)
  • [ ] 카나브젯 급여 출시 등 카나브 패밀리 라인업 확대
  • [ ] 우주 헬스케어(Axiom Space 협력) 관련 가시적 성과 — 테마 재평가 촉매

하방 리스크:

  • [ ] 약가인하 소송 2심 패소 확정 — 충당금 현금화 및 카나브 단가 구조적 하락
  • [ ] 카나브 특허 만료 후 제네릭 진입 가속
  • [ ] CDMO 초도 물량 출하 지연 또는 후속 수주 부진
  • [ ] LBA 인수 차입금 관련 이자비용 확대
  • [ ] 우주 헬스케어 투자 자산 손상

향후 모니터링:

  • [ ] 약가인하 소송 2심 본안 진행 상황 및 충당금 추가 적립 추이
  • [ ] 2026년 2분기 실적 — CDMO 출하 반영 및 OPM 추세
  • [ ] 탁소텔 다국가 매출 인식 시점과 규모
  • [ ] 카나브 패밀리 처방액 성장률 (1Q26 +8.1%)

면책: 본 분석은 공개 정보 기반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한소희
한소희
바이오·헬스케어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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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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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애널리스트
보령 담당 한소희입니다. 현행 리포트와 최근 수치를 바탕으로 답해 드릴게요 — 궁금한 점을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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