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원 기대는 버텼지만 유동성의 문은 반쯤 닫혀 있다
발행 정보 · 16:10 수집 · 16:13 발행
장 복기·애프터마켓(KRX·NXT)·내일 시나리오. KRX 15:45 집계 시점(20:15 확정) 기준으로 장전 시초예측·장중 사전 커밋을 채점하고, 애프터마켓(KRX·NXT 16:00~20:00) 활용법으로 닫습니다. (장전 07:30 — 밤사이 미장·주요 이슈·시초 예측·오늘 대응 / 장중 14:20 — 종가베팅 프리뷰)
세 줄 요약
- 코스피는 5,469.47(−1.46%)로 마감해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코스닥이 −3.26% 무너지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 하이닉스는 특별배당 보도와 회사 해명 사이에서 흔들리다 −0.16%로 버텼습니다. 외국계 창구가 판 물량은 국내 매수가 받았습니다.
- 내일은 10/28 실적·주주환원 발표 하루 전입니다. 보합권 눈치보기를 기본 시나리오로 둡니다.
내일의 아이디어
- 아이디어: SK하이닉스는 10/28(수) 09:00 KST에 실적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합니다. 그 전날인 10/27(화)에 '환원 기대가 외국계 창구 매도를 버텨내는가'를 봅니다. 그 결과로 실적 전까지 보유 비중을 유지할지 정한다는 관찰 가설입니다.
- 근거: ① 회사는 '16조원 특별배당 추진' 보도에 "확정된 사항 없음"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동시에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10/28 실적발표 때 공개한다고 예고했습니다(원천: DART 해명공시 10/26). ② 오늘 종가는 1,275,000원(−0.16%)으로 버텼습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 창구가 24만9,633주, 메릴린치 창구가 11만5,581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애프터마켓(장 마감 후 거래) 가격은 1,279,000원(+0.31%)입니다(원천: KRX 체결·창구 10/26).
- 트리거: 10/27 15:30 KST 종가가 1,275,000원 위이고 두 외국계 창구의 순매도가 오늘보다 줄면, 기대가 살아 있다고 봅니다. 이 경우 실적 전까지 보유 비중 유지를 검토합니다.
- 반증: 종가가 오늘 저가 1,267,000원 아래로 마감하거나 두 창구의 순매도가 늘면 가설이 틀린 것으로 봅니다. 이 경우 보유 비중 축소를 검토합니다.
아이디어 SK하이닉스 실적·주주환원 발표(10/28) 전날 보유 비중 점검 — 트리거: 10/27 15:30 KST 1,275,000원 위 마감 + 외국계 창구 순매도 축소 / 반증: 1,267,000원 하회 마감 또는 외국계 순매도 확대
오늘 장 스토리 복기
먼저 유동성입니다. 유동성 3지표(달러·유가·비트코인) 중 2개가 긴축 쪽입니다(달러지수 101.7, WTI 101.2달러). 다만 유가는 5일간 −2.4%로 꺾이는 중이고, 미국 순유동성은 4주간 +310억달러 늘었습니다. 그래서 판정은 중립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미지근한 바탕에서 코스피는 5,499.05(−0.92%)에 갭하락(전일 종가보다 낮게 시작)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이닉스는 '16조원 특별배당' 보도에 10:00 130.7만원까지 올랐습니다. 회사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해명한 뒤 밀렸습니다. 14:00에 130만원을 되찾았지만 127.5만원에 마감했습니다. 16조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금액입니다. 기대는 남았지만 고점을 지킬 만큼 확신 있는 매수는 없었습니다.
수급의 결 (KRX 15:45 잠정, 확정치는 20:15)
코스피 현물은 외인 −7,073억, 기관 +6,044억이고 K200 선물 외인은 −155계약입니다. 모두 잠정치 오차대역(현물 ±1.2조, 선물 ±2,766계약) 안이라 방향은 미확정입니다. 4시장 정렬(외국인이 현물·선물·옵션 등에서 같은 방향으로 동시에 포지션을 잡는 것)도 아닙니다. 기관 매수는 대부분 금융투자(+6,605억) 창구에서 나왔습니다. 이 창구에는 차익·헤지 물량이 섞여 있습니다.
방향이 분명한 쪽은 창구입니다. 15:20 기준 모건스탠리가 하이닉스 24.9만주와 삼성전자 88.1만주를, 메릴린치가 하이닉스 11.6만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체결강도(매도 체결 대비 매수 체결 비율, 100 초과면 매수 우위)는 하이닉스 111.8, 삼성전자 88.6입니다. 하이닉스 물량은 국내 매수가 받아냈고, 삼성전자 물량은 받아줄 주체가 없었습니다. 20:15 확정치에서 외인 매도가 1.2조를 넘으면 하방 확률을 올립니다.
채점표
채점 빗나감 — 장중 [최고확률]은 '약보합, 코스피 종가 −1.0~−0.1%'였는데 실제 종가는 −1.46%로 범위 아래였습니다. 하이닉스는 −0.16%로 버텼지만 삼성전자(−1.16%)와 코스닥(−3.26%)이 약해 지수가 밀렸습니다.
사전커밋 채점 빗나감 — 사전커밋은 '진입'이었습니다. 하지만 15:22 실제 판단에서는 v2 필터를 통과한 후보가 없어 관망했고, 종가 매수는 0건이었습니다.
장중 [최고확률] 최근 7회: 적중 4 · 부분 3 · 빗나감 0
시초예측(+0.2%)은 코스피가 −0.92%로 출발하면서 밴드를 벗어났습니다. 하이닉스(+0.16%)는 밴드 안, 삼성전자(−0.93%)는 밴드 밖이었습니다.
애프터마켓 활용 (KRX·NXT 16:00~20:00)
16:10 기준으로 거래량이 훨씬 많은 NXT(넥스트레이드, 대체거래소)를 봅니다. 하이닉스는 1,280,000원(+0.39%), 삼성전자는 213,500원(+0.23%)입니다. 최근 5일 저녁 드리프트(KRX 종가 대비 저녁 가격 변화)는 부호가 섞여 있습니다. 익일시초오차(저녁 기준가와 다음 날 시초의 차이)는 KRX 종가 기준이 더 작습니다(하이닉스 2.23%, 삼성전자 2.01%). 그래서 내일 시초는 KRX 종가(1,275,000원·213,000원)를 기준점으로 삼습니다. 두 종목 모두 급락일이 아니어서 NXT알파 셋업(급락일 종가 매수 후 NXT 되돌림을 노리는 것)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 18:00: 하이닉스가 1,280,000원 위에서 거래량을 늘리면 내일 시초는 소폭 상승 쪽입니다. 1,274,000원 아래로 내려가면 약세 쪽입니다.
- 20:00: 최종 드리프트가 ±0.4% 안이면 방향 신호로 쓰지 않습니다. 삼성전자가 212,500원을 밑돌고 마감하면 약세 쪽 가점으로 봅니다.
내일 시나리오 (다음 거래일 10/27(화))
- A. 보합권 눈치보기 50%: 환원 기대 매수와 외국인 매도가 맞섭니다. 외국인은 10/23 KRX 확정 기준 −9,789억을 팔았고, 5일 기준으로도 매도 정렬입니다. 판정: 코스피 종가 −1.0~+1.0%.
- B. 저가권 이탈 30%: 미국 10년물 금리가 4.99%이고, 10/29(목) 03:00 KST FOMC를 앞두고 몸을 사리는 매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판정: 코스피 종가 −2.5~−1.0%, 오늘 저점 5,455 하회.
- C. 환원 기대 반등 20%: 애프터 상승이 근거지만 하이닉스의 저녁 상승 비율은 40%에 그칩니다. 판정: 코스피 종가 +1.0~+2.5%.
- 관찰: 20:00 KST까지 하이닉스 애프터 가격이 1,280,000원 위면 A·C, 1,267,000원 아래면 B 쪽으로 기웁니다.
최고확률 하이닉스 실적·환원 발표 전날, 기대 매수와 외국인 매도가 맞서 보합권 등락 — 코스피 종가 −1.0~+1.0% — 50%
— 유하은, 매크로 · 채권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