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홀로 밀어올린 7천피, 외인의 지문은 없었다
발행 정보 · 16:10 수집 · 16:17 발행
장 복기·애프터마켓(KRX·NXT)·내일 시나리오. KRX 확정 기준으로 장전 시초예측·장중 사전 커밋을 채점하고, 애프터마켓(KRX·NXT 16:00~20:00) 활용법으로 닫습니다. (장전 07:30 — 밤사이 미장·주요 이슈·시초 예측·오늘 대응 / 장중 14:20 — 종가베팅 프리뷰)
세 줄 요약
- 유동성은 완화 1·긴축 1의 혼조(달러 100.3·WTI 94.1·BTC 8.16만) — 오늘 반등을 눌러막을 매크로 역풍은 아직 아니었습니다.
- 기관이 +1.60조를 단독으로 쓸어담아 개인 −3.25조를 흡수, 코스피 7,007로 7거래일 만에 '7천피'를 탈환했습니다.
- 다만 외인 현물이 종가 −94억으로 되밀려 '4시장 정렬'은 미성립 — 홀로 끄는 랠리의 지속성이 내일의 물음표입니다.
오늘 장 스토리 복기
먼저 판을 깐 건 유동성입니다. 달러인덱스 100.3(중립)·WTI 94.1(긴축측이나 5일 −7.2% 반전 중)·비트코인 8.16만달러(완화·60일 백분위 99). 위험측이 과반이 아니어서, 간밤 SOXX +2.76% 갭업이 수급으로 흘러들 통로가 열려 있었다는 뜻입니다.
시초는 삼성전자 +1.54%(264,000원)·SK하이닉스 +1.24%(1,872,000원)·코스피 +0.64%(6,938)로, 삼성만 장전 밴드(0~1.0%) 상단을 넘겼습니다. 장전 일중예측 '하락 53%'와 방향이 정반대로 갈린 하루였습니다. 09:00 외국인 −1,221억·기관 −150억의 소폭 매도로 출발했으나 09:50을 변곡점으로 동반 전환, 기관이 종일 매수를 키워 +1.60조까지 밀어붙였고 외인은 09:10 +2,506억 고점 뒤 종가 −94억으로 되밀렸습니다. 이 쌍끌이가 개인 −3.25조 출회를 통째로 흡수했습니다.
화력은 삼성으로 쏠렸습니다. 삼성은 저가 259,500원을 딛고 275,000원까지 올라 +4.98%(274,000원)·체결강도(매수/매도 세기) 189로 폭발한 반면, 하이닉스는 188.8만원 고점 뒤 187만선으로 밀려 +0.59%·강도 106에 그쳤습니다. 거래대금도 삼성 5.85조·하이닉스 4.80조로 두 종목이 시장을 독식했고, 종가 동시호가 기계매수 약 2,834억(삼성 2,397억)이 지수를 받쳐 7,007을 만들었습니다. 감시 종목 공시는 없었습니다.
수급의 결
오늘 +1.65% 마감의 정체는 기관 단독 견인입니다.
| 시장 | 외국인 | 기관 | 개인 |
|---|---|---|---|
| 코스피(현물) | −94억 | +15,972억 | −32,481억 |
| 코스닥(현물) | −1,007억 | −283억 | +1,392억 |
| K200선물(9/17 확정) | +802계약 | — | — |
'외인 4시장 정렬 판독'(현물·선물·옵션이 같은 방향이면 포지션 전환의 지문) 프레임으로 보면 오늘은 정렬 미성립입니다. 현물이 사실상 중립으로 돌아섰고, 선물은 당일 실측이 비어 직전 확정치(9/17)의 5일 정렬이 여전히 '매도'(선물 −8,853계약·현물 −11.1조)로 남아 있습니다. 전일(9/18) 외국인이 하이닉스 +1.34조를 담았던 것과 대비하면 오늘은 발을 뺀 셈입니다. 창구도 삼성만 골드만(+152만주)·씨티(+110만주) 쌍끌이인 반면, 하이닉스는 모건(+32만주)과 골드만(−30만주)이 엇갈립니다. 외인 정렬 없이 기관 홀로 끄는 랠리에 삼성·하이닉스 화력 격차까지 겹친 이 판독이, 내일 상방 확률을 눌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채점표
채점 적중 — 최고확률 '삼성 기계물량·기관 쌍끌이가 종가를 받쳐 강세 마감(55%)'대로 코스피 +1.65%(7,007)로 7000선을 사수했고, 삼성 274,000원(+4.98%)이 27만원에 안착, 하이닉스 +0.59%로 삼성 견인에 얹혀간 그림까지 일치했습니다.
사전커밋 채점 적중 — [종가베팅 사전커밋] '진입'대로 15:22에 반도체 소부장 3종(예스티·이수페타시스·테크윙)을 종베 슬리브로, 워시아웃 3종(우리기술투자·HLB·원익홀딩스)을 미러 롱으로 실체결했습니다(주문 6건 전량 체결).
시초예측은 코스피 시초갭 +0.64%·하이닉스 +1.24%가 밴드 안에 안착, 삼성만 +1.54%로 상단(+1.0%)을 초과했으나 방향은 맞혔습니다. 누적 전적은 9/18 적중·9/17 부분으로, 낙관 편향 보정선(2회 연속 상방 빗나감)에는 아직 이르지 않았습니다.
애프터마켓 활용 (KRX·NXT 16:00~20:00)
16:10 기준 하이닉스는 KRX·NXT 모두 1,868,000원·드리프트 0.0%로 방향 신호가 없습니다. 삼성은 KRX 273,000원(−0.36%), 거래가 훨씬 두꺼운 NXT(누적 314,843주)에서 272,500원(−0.55%)으로 되밀림이 더 커, 거래량 우위인 NXT를 신뢰하면 삼성만 소폭 하방으로 재매김 중입니다.
| 종목 | 표본 | 평균/중앙값 | 양수비율 | 최근5 평균 | 내일 시초 앵커(오차%) |
|---|---|---|---|---|---|
| SK하이닉스 | 15 | −0.17%/−0.16% | 40% | +0.24% | KRX 종가 (2.08<2.25) |
| 삼성전자 | 15 | −0.18%/−0.20% | 33% | +0.28% | NXT 종가 (1.77<1.84) |
15일 평균·중앙값은 마이너스이나 최근 5일은 플러스로 부호가 섞여 '저녁은 밀린다'는 단정은 금물입니다(최근 3일 하이닉스 −0.11→+1.20→−0.43%, 삼성 0.0→+1.39→−0.38%). 다만 키움 모의서버는 애프터 주문을 받지 않아(9/14 확인) 보유분은 가상채점만 가능하며, 두 대형주 모두 상승 마감이라 급락 전제의 NXT 알파 셋업은 오늘 해당 없습니다.
- 18:00 — 삼성 NXT가 272,500원 아래로 −1% 넘게 벌어지며 거래가 실리면 내일 시초 갭다운, 273,500원 위 회복이면 종가 방어 쪽.
- 20:00 — 하이닉스 187만원선·드리프트 0% 부근 소강이면 시초 종가 수렴(중립), 186만원대로 밀리면 하방 시초.
내일 시나리오 (09/22 화, 종가 기준)
- 반도체 순환·하이닉스 릴레이 강보합(45%): 간밤 미 반도체 훈풍(SOXX +2.76%·마이크론 +3.35%)에 하이닉스 시간외 드리프트 0%. 삼성이 +5% 급등을 소화하며 바통을 넘기는 그림. 트리거 — 하이닉스 187만 사수 + 코스피 7000 지지.
- 금리 쇼크발 되밀림(35%): 미 10년물 5.00% 돌파·WTI $94의 밸류 압박에 삼성 시간외 −0.36%·하이닉스 ADR −1.05%가 약한 시초 시사. 트리거 — 코스피 7000 하회.
- 추석 앞 관망 박스(20%): 9/22 종가 KTOP30 리밸런싱 + 9/24~25 휴장(다음 거래일 9/28) 앞 포지션 축소. 트리거 — 오후 거래대금 급감 + 외인 순매도 전환.
최고확률 미 반도체 훈풍을 하이닉스가 이어받아 코스피 7000선 지지, 삼성은 차익 소화 — 45%
— 유하은, 매크로 · 채권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