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7.8%를 던졌지만, 서울의 그물은 개인이 짰다
장후 16:10 — 장 복기·애프터마켓(KRX·NXT)·내일 시나리오. KRX 확정 기준으로 장전 시초예측·장중 사전 커밋을 채점하고, 애프터마켓(KRX·NXT 16:00~20:00) 활용법으로 닫습니다. (장전 07:30 — 밤사이 미장·주요 이슈·시초 예측·오늘 대응 / 장중 14:20 — 종가베팅 프리뷰)
세 줄 요약
- 유가발 긴축과 미 10년물 5% 돌파가 'AI 속도조절론'에 불을 붙여 하이닉스 ADR(미 상장 예탁증서) −7.8%였지만, 개인 매수가 공포를 흡수해 본주는 −0.41%·코스피 −0.85%로 ADR 낙폭의 5% 수준만 반영했다.
-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 −1조7,056억·K200 선물 −1조5,139억을 같은 방향으로 정렬했고, 그 물량을 개인이 +1조1,940억으로 통째 흡수했다.
- 저녁 애프터마켓은 두 대장주 모두 종가 재확인 수준의 관망 — FOMC 결과 대기 속 박스 횡보(45%)에 무게.
오늘 장 스토리 복기
간밤 뉴욕은 'AI 개발 속도조절론'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5.7%, 하이닉스 ADR −7.8%로 무너졌고 미 10년물 금리가 장중 5%를 뚫었다. 원인은 종목이 아니라 매크로다 — 유동성 3지표에서 달러·비트코인은 중립이나 WTI가 60일 백분위 99·5일 +11.1%로 홀로 긴축측(완화 0/3·긴축 1/3)이라, 유가발 인플레·금리 압박이 이날 조정의 배경이다.
09시 급락 출발 뒤 오전엔 개인이 받치며 하이닉스가 11:30 172.3만원까지 되돌렸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 현물 매도가 09시 −730억에서 15:40 −1조7,056억까지 쉼 없이 불며 14시 168.4만원으로 재차 밀렸고 코스피는 6,627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로 보합(806.8)을 지켜, 반도체發 자금이 코스피 밖으로 로테이션한 하루였다. 거래대금은 하이닉스 4.3조·삼성 2.8조로 두 대장주에 쏠렸다.
오늘의 질문 — ADR이 −7.8% 빠졌는데 본주는 왜 −0.4%였나? 공시는 없었고 답은 수급이다. 뉴욕발 공포를 개인이 흡수해 본주 낙폭을 ADR의 5% 수준(−0.41%)으로 눌렀고, 시간외에서도 하이닉스 −0.12%·삼성 0.0%로 추가 이탈이 없어 방어가 종가 이후까지 유지됐다.
수급의 결
| 시장 | 외국인 | 기관 | 개인 |
|---|---|---|---|
| 코스피 현물 | −1조7,056억 | −1조1,429억 | +1조1,940억 |
| 코스닥 현물 | +692억 | +1,134억 | −1,856억 |
| K200 선물 | −1조5,139억 | +1조7,352억 | −2,528억 |
'외인 4시장 정렬 판독'으로 보면 현·선 동반 매도는 단타가 아니라 포지션을 매도로 정렬한 지문이다. 다만 선물 순포지션(롤 조정)은 +4,038계약으로 여전히 양수라, 신규 숏 전환이 아니라 기존 롱을 덜어내는 축소 국면이다. 기관 선물 +1조7,352억도 방향성 매수가 아니라 외인 매도를 받는 차익·베이시스 성격이니 순매수로 오독하면 안 된다. 전일 확정치(9/14)도 같은 결 — 하이닉스 외인 −2조652억을 개인 +1조5,259억이, 삼성 외인 −8,724억을 개인 +8,914억이 받았고, 창구는 골드만삭스 −15.4만주·메릴린치 −13.5만주로 실체가 잡힌다. 체결강도는 하이닉스 115.9(매수 우위)로 강했으나 삼성 79.9(매도 우위)로 약했다. 결론 — 외인 현·선 매도 정렬이 유지되는 한 반등은 개인 흡수력에 의존하는 구조이므로, 외인 순포지션의 0선 재이탈이나 개인 매수 강도의 둔화가 방향 전환의 1차 관찰점이다.
채점표
채점 적중 — 코스피 −0.85%로 −1%대 방어 마감, 하이닉스 −0.41%·삼성 −0.2%로 반도체 낙폭 유지, 포스코퓨처엠 +5.8%·SK이노 +3.7% 로테이션이 하단을 받친 그림이 예측과 일치했습니다.
사전커밋 채점 적중 — 사전커밋은 '진입', 탈리스커도 15:22 종베 3종(사이즈 1,000만원)·워시아웃 3종 진입을 결정해 방향이 일치했습니다. 다만 주문 6건은 모의계좌 유형 오류(RC5006 개인공매도 이수전용 계좌)로 서버가 전건 거부해 실체결은 0입니다 — 결정 적중, 집행 실패.
시초예측은 09:10 자동채점 기준 하이닉스 갭(−0.41%)만 밴드에 들었고, 정식 시가로는 코스피가 예측(−1.8%)보다 얕은 −0.38%, 하이닉스는 −1.18%로 깊게 열려 갭 폭 판단이 엇갈렸다. 누적 전적은 scorecard_history가 비어 아직 집계 전(기록 없음).
애프터마켓 활용 (KRX·NXT 16:00~20:00)
16:10 기준 하이닉스는 NXT(대체거래소) 168만9,000원·−0.06%(거래량 2만1,071주로 KRX의 27배), 삼성은 NXT 24만8,500원 보합(거래량 KRX의 6배)으로 둘 다 저녁이 종가를 다시 매기지 않았다.
| 종목 | n | 평균 | 중앙값 | 양수비율 | 최근5평균 | 익일시초오차 NXT/KRX |
|---|---|---|---|---|---|---|
| SK하이닉스 | 15 | −0.06% | 0.0% | 47% | +0.16% | 2.81% / 2.44% |
| 삼성전자 | 15 | −0.20% | −0.19% | 33% | +0.04% | 2.08% / 1.95% |
평균은 미세 음수지만 최근 5일 부호가 섞여 한 방향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익일 시초오차는 두 종목 다 KRX 기준이 낮아, 내일 시초의 더 나은 앵커는 KRX 종가다. 오늘은 종가베팅 3종 진입일 — DB하이텍 +0.6~0.7%, 레인보우로보틱스 +0.12%, 포스코퓨처엠 −0.16%로 대체로 종가를 지켜 T+1 시초 매도에 유리한 출발이나, 워시아웃 숏 슬리브는 모의계좌 제약으로 미체결이고 애프터 주문 자체가 모의서버 미지원이라 가상채점만 가능하다. 관찰점 — 18:00 하이닉스 드리프트 ±0.3% 안·거래 얇으면 보합 갭, 20:00 NXT 종가比 ±1% 이탈+거래 급증이면 그 방향으로 시초가 기운다.
내일 시나리오 (다음 거래일 09/16 수)
최대 재료 FOMC(9/15~16, 점도표)는 결과가 한국시간 9/17 새벽 발표라 내일 장중엔 판정 대기 — 포지션을 재는 경계 국면이다. 저녁 드리프트는 ±0.1%대로 힌트가 약하고 ADR 시초갭(implied_gap +0.66%)만 소폭 상방을 가리킨다.
- FOMC 대기 박스 횡보, 반도체 낙폭 유지 (45%): 외인 5일 현·선 매도 정렬은 이어지나 결과 전 대형 베팅 자제로 좁은 등락. 트리거 — 하이닉스 168~172만원 박스, 코스피 6,600선 공방.
- 금리·유가 부담에 외인 매도 지속·추가 하락 (35%): 10년물 5%·유가 $103의 인플레 재점화가 밸류에이션을 눌러 매도 지속. 트리거 — 하이닉스 167만원 하회·코스피 6,550 이탈.
- 저가권 반발 되돌림 (20%): 개인 +1.2조 흡수와 ADR 상방이 낙폭과대 반등 유발. 트리거 — 하이닉스 172만원 재돌파.
최고확률 FOMC 결과 대기 속 박스 횡보, 반도체는 낙폭 유지 — 45%
— 유하은, 매크로 · 채권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