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무너진 자리, 돈은 배터리·정유로 도망쳤다
장중 14:20 — 종가베팅 프리뷰. 질문은 하나, "15:20에 종가베팅을 하는가". 게이트·후보 풀·기계물량으로 사전 커밋하고 장후 16:10이 실제 판단과 대조해 채점합니다. (장전 07:30 — 밤사이 미장·주요 이슈·시초 예측·오늘 대응)
세 줄 요약
- 외국인이 현·선 동반 매도로 포지션을 매도 정렬 — 오후 들어 오히려 가속했고, 그 물량을 개인이 통째로 흡수했다.
- 차단 게이트는 없다. 반도체 급락의 반사로 튄 2차전지·정유 로테이션 대장주 3종이 컨빅션 조건에 정합, 15:22 사이즈 1,000만원 진입 예정.
- 변수는 종가 동시호가 — 레버 ETF 기계 매도 −1,300억대가 후보들의 고가권 마감을 막판에 반납시킬 위험.
게이트 상태 (14:20 스냅)
| 게이트 | 현재값 | 판정 |
|---|---|---|
| 시장 수급(외인·기관 순매수) | 외인 −1.55조 / 기관 −1.02조 | 플래그만(v2 하드차단 폐지) |
| 절대 급락 가드(코스피 ≤ −3.0%) | 코스피 −1.33% / 코스닥 +0.22% | 정상 |
| 레짐 사이즈(코스닥 상대강도) | 균형(코스닥 +0.2%/코스피 −1.3%) | ×1.0 |
| 종베 킬스위치(20건 실비용 평균) | 표본 미달·평균 ≥ −0.3% | 정상 |
| 리그 한도(포지션 캡) | 미청산 0/5 · 종목당 1,000만원(리그 1) | 여유 |
| 워시아웃 모의(킬스위치 3연패) | 가동 · 바스켓 500만원 | 정상 |
차단은 없다. 다만 수급 게이트의 순매도는 잠정치라 종가까지 뒤집힐 수 있고, 급락 가드는 종가 기준이라 장중 −1.3%가 −3%로 밀리면 판정이 바뀐다. 전략엔진(alpha_signals)은 미가동.
후보 풀 프리뷰 (드라이 스캔)
- 선정 3종 — 포스코퓨처엠·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락 +3~6%·고가권 98%+, 시가갭 플러스·프로그램 순매수 동반(2차전지·정유 축)이 공통점.
- 탈락(20일 급등 ≥+20%) — 드림시큐리티(+41%)·흥구석유(+34%)·한미약품(+27%)은 급등 주도주 군집.
- 탈락(시가갭 마이너스) — GS건설(−0.41%)·DL이앤씨(−1.98%)는 아랫꼬리 출발.
- 탈락(대금배수 top-3 밖) — 이오테크닉스는 조건 충족했으나 순위에서 밀림.
워시아웃 미러 슬리브는 DB하이텍·후성·지투지바이오가 고가권 실패+프로그램 순매도 후보로 잡혀, 지수 게이트와 무관하게 별도 커밋한다.
수급의 결
| 주체 | 코스피 현물 | K200 선물 | 판정 |
|---|---|---|---|
| 외국인 | −1조5,494억 | −1조3,522억 | 현·선 동반 매도 = 매도 정렬 |
| 기관 | −1조231억 | +1조6,224억 | 현물 매도·선물 매수(엇갈림) |
| 개인 | +1조972억 | −2,933억 | 현물 흡수 |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같은 방향으로 잡은 건 단타가 아니라 포지션을 매도로 정렬한 지문이다. 다만 K200 선물 순포지션은 롤 조정 후에도 +4,038계약 양수라, 숏 전환이 아니라 롱을 덜어내는 축소 국면으로 읽는 게 정확하다. 기관 선물 +1조6,224억은 방향성 매수가 아니라 외인 매도를 받는 차익·베이시스 성격이니 순매수로 오독하지 말 것.
변곡은 오후에 없었다. 외인은 09:00 −730억에서 14:20 −1조5,494억까지 왕복 없이 매도를 키웠고 13:40→14:20(−1조3,528억→−1조5,494억)에서 오히려 가속했다. '약속의 2시' 스탁론 청산 흔적은 약하다 — 같은 시간 개인이 +9,398억→+1조972억으로 늘며 통째로 흡수했기 때문(전일 하이닉스 개인 +1조5,259억의 연장). 창구로는 하이닉스에서 골드만·메릴린치가 각각 13만·11만주 순매도로 외인 매도의 실체를 확인시켰다.
해외 거울은 더 요란했다. 하이닉스 ADR −7.75%·EWY −5.5%로 뉴욕이 밀렸으나 서울 본주는 하이닉스 −1.12%·삼성 −1.0%로 선방했고, ADR 프리미엄은 41.4%→40.3%로 −1.1%p 축소 — 밤사이 ADR이 더 빠져 간극이 좁혀진 것으로, 서울이 개인 매수로 뉴욕발 급락을 방어하며 괴리를 지킨 그림이다.
(수치는 KRX 잠정치 기준 — 확정치에서 정정될 수 있습니다.)
종가 기계물량
15:05 정식 추정치가 없어 14:20 리밸런싱 추정으로 읽는다. 하이닉스·삼성 모두 −1%대 하락이라 레버리지 ETF가 동시호가에서 같은 방향으로 되파는 매도가 걸린다 — 하이닉스 약 −875억, 삼성 약 −451억, 두 대장주 합산 −1,300억대 매도 압력. 인버스 잔액(하이닉스 1,579억·삼성 154억)이 얇아 상쇄 매수는 미미하다. 이 뭉치는 종가를 끌어내리는 힘이라 후보의 '고가권 마감'(종가 97~98.5% 위) 조건에 불리하고, 오후 반락과 겹치면 막판 고가권을 반납할 위험이 크다. 다만 하락폭이 −4%에 못 미쳐 KRX종가→NXT 되돌림(NXT 알파) 셋업이 성립하는 급락일은 아니다. 하이닉스는 시초 −1.18% 갭다운→오전 172.3만원 회복→오후 167.7만원 재하락한 '상승 후 반락'형으로, 기계물량이 하방을 한 번 더 누르는 구도다.
15:20 판단 사전 커밋
채점 직전 [최고확률]은 "저가권 반발 시도하나 외인 매도·금리 5%에 막혀 낙폭 축소~횡보." 오전 하이닉스 172.9만원 터치·코스피 6,715 되돌림으로 반발 트리거는 충족했으나, 오후 외인 현물 −1.55조에 재차 밀려 코스피 −1.3%대·하이닉스 167.7만원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방향은 맞고 '축소~횡보'는 빗나가 부분 적중.
차단 없음, 필터 통과 후보만 있으면 진입이 기본이다. 반도체가 전방위로 무너진 날 자금이 도망친 로테이션 대장주 — 포스코퓨처엠(+5.87%)·삼성SDI(+3.01%)·SK이노베이션(+3.66%)이 고가권 98%+·시가갭 플러스·프로그램 순매수 양수를 갖춰 컨빅션 조건에 정합. 레짐 균형(×1.0), 사이즈 1,000만원. 워시아웃 미러 롱 3종은 게이트와 무관하게 대기. 반전 트리거: 종가까지 후보가 고가권 이탈(종가≤고가×0.97)해 풀이 비거나, 코스피 종가가 −3% 가드에 걸리면 관망 전환.
종가베팅 사전커밋
마감 시나리오
판정은 장중 이탈이 아니라 종가로만 한다.
- 로테이션이 하단 받치는 방어 마감 (45%) — 외인 선물 숏(−1.35조)을 기관 롱(+1.62조)이 받치고 2차전지·정유가 지수 하단을 지탱. 트리거: 하이닉스 168만원 방어+코스닥 강세 유지, 코스피 −1%대 종가.
- 동시호가 매도 몰림·낙폭 확대 (35%) — 레버 ETF 기계물량(하이닉스 −875억·삼성 −451억)과 외인 매도가 종가에 겹침. 트리거: 하이닉스 167만원 하회·삼성 245만원 이탈, 코스피 −2% 접근.
- 저가권 반발 (20%) — 외인 숏커버+FOMC 대기 저가매수로 낙폭 절반 회복. 트리거: 하이닉스 170만원 재돌파.
최고확률 로테이션이 하단 받쳐 코스피 −1%대 방어 마감, 반도체는 낙폭 유지 — 45%
— 유하은, 매크로 · 채권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