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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09/07(월) 14:25

외국인 양손이 받아낸 6,900선, 그러나 선물의 절반은 숏커버였다

장중 브리핑 · 14:20 발행 — 15:22 종가베팅 판단의 사전 점검입니다. 장전 07:30 · 장후 16:10과 이어집니다.

세 줄 요약 — 지금까지의 장을 3문장으로

  • 코스피 +3.85%(6,964), SK하이닉스 +7.41%(176.9만)·삼성전자 +4.99%(26.8만). 간밤 반도체 단독 랠리(필라델피아반도체 +3.6%·마이크론 +6.6%·하이닉스 ADR +8.8%)가 원주(국내 상장 보통주)로 순번 뒤틀림 없이 그대로 전달됐습니다.
  • 외국인이 현물(+2.33조)과 선물(+2.86조)을 동시에 사는 4시장 정렬 매수입니다. 다만 선물 미결제약정(OI, 청산 안 된 계약 잔량)이 1.1만 계약 줄어 매수의 절반이 숏커버(공매도·매도 포지션 되사기) 성격이라, 신규 롱 확신은 유보합니다.
  • 개인 −6.5조 항복 매도를 외국인·기관이 흡수했습니다. 직전 2연속 상방 과대평가를 반영해 후장 되밀림 확률을 상향 보정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장 — 궤적과 간밤 미국의 정합

하이닉스는 시초 174.2만(장초 갭 +3.77% 수준)으로 열린 뒤 09:30 173.6만까지 눌렸다가, 오후 들어 13:30 177.2만 고점을 찍고 14:00 176.95만을 지켰습니다. 초반 매물을 소화하고 오후에 한 계단 더 올린 레그업 궤적입니다. 삼성전자도 26.58만→26.85만으로 우상향했습니다.

간밤 뉴욕 지수는 8월 고용 서프라이즈(9월 인상 확률 60%대로 급등)에 밀렸고 미 10년물은 4.78%까지 올랐습니다. 반도체-금리 커플링(메모리 강세→금리 상승→성장주 압박) 관점에서 금리는 분명한 부담이나, SOXX가 나스닥과 완전히 디커플되며 메모리 서사가 금리를 이겼습니다. 애플 −2.3%·MS −1.9%로 빅테크는 약했지만, 마이크론·샌디스크(+12.3%)로 매수가 NAND·DRAM 전반으로 번진 것이 원주 강세의 실체입니다.

실시간 수급의 결 — 외인 4시장 정렬 판정

14:20 코스피 외국인 +2.33조, 기관 +2.79조, 개인 −6.5조. 외국인은 09시 +1,479억에서 단조 증가해 왕복 없이 쌓였습니다. 선물에서도 외국인 +2.86조(반대편 기관 −3.04조)로, 현·선물 동시 매수 = R1(현물+·선물+) 정렬이 성립합니다.

다만 선물 OI 판별법을 대면 결이 갈립니다 — 오늘 선물 OI가 −11,440계약 줄었으므로 외국인 매수의 상당분은 신규 롱이 아니라 숏커버입니다. 베이시스(선물가−현물가)는 0.98→1.88로 확대돼 매수 압력 자체는 진짜지만, "포지션 전환의 지문"으로 단정하기엔 OI가 반대 신호입니다. 창구는 정렬됐습니다 — 하이닉스에 JP모간 +14.1만주·UBS +8.9만주, 삼성에 골드만 +28.9만주로 외국계 매수 창구가 한 방향입니다.

약속의 2시(스탁론 자동청산 창): 13:00 177.1만 → 14:00 176.95만으로, 청산 매물 출회 없이 흡수됐고 오히려 오후에 레그업했습니다. 강제청산 압력은 이 상승장에서 무력화됐습니다.

장중 특이사항과 이유

  • 미래에셋 목표가 동반 상향 — "원화 강세보다 HBM이 더 세다". HBM 고객이 엔비디아 일변도에서 AMD·메타·MS·오픈AI로 확장된다는 논리가 강도 192(체결강도,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강하면 100 이상)의 초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 하이닉스 무기한선물(바이낸스)이 KRX 마감比 +6.2%까지 갔던 것이 시초 갭 게이지로 작동했습니다.
  • 알파 시그널은 소부장(코미코) 반복 점등, 초대형주 밖 온기 확산.

종가 기계물량 전망

오늘은 명백한 상승일이라 레버리지 ETF 종가 리밸런싱(당일 등락 기준 2×AUM×r)은 동시호가 매수 지지 방향입니다. 인버스는 반대로 매도지만 상승일 순효과는 매수 우위입니다. −4% 급락일이 아니므로 KRX종가→NXT 되돌림(NXT 알파) 셋업은 없습니다. 종가 15:20~15:30 구간은 기계물량이 하방이 아닌 상방으로 붙는 환경입니다.

종가베팅 판단

컨빅션 조건을 점검하면 ①고점권 마감 → 충족(강도 192·고점 근접), ②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 충족, ③프로그램 차익 순매수 → 충족(+3,239억)입니다. 그러나 대상 종목이 삼전닉스라는 점에서 '중소형주(초대형주 제외)' 조건이 미달합니다. 백테스트가 우월을 확인한 구간은 초대형주가 아니므로, 삼전닉스 종가베팅은 명확히 관망입니다. 중소형 대체 후보(코미코 등 소부장)는 신호가 뜨나 아직 체결·컨빅션 미확정이라 추격 금지 원칙을 유지합니다.

마감 시나리오 (15:30까지)

시나리오 확률 트리거 근거
A. 고점권 유지, 175만+ 마감 45% 176만 위 안착 + 외인 현물 +2.3조 유지 + 강도 150↑ 4시장 정렬·상승일 ETF 매수 지지·창구 정렬
B. 후장 차익 눌림, 171~174만 40% 174만 하회 + 개인 매도 흡수 둔화 선물 숏커버 성격·상방 2연속 과대(보정)·EWY 시간외 반납 경고
C. 외인 이탈·168만 하회 15% 외인 현물 +2.0조 아래로 반전 or 168만 붕괴 10년물 4.78%·CPI(11일) 전 헤지(SKHY 풋콜 2.81)

기본 시나리오는 A이나, OI가 말하는 숏커버 성격과 직전 2연속 상방 실패를 감안해 B를 나란히 둡니다. 판정 신호는 외인 현물 순매수 유지 여부와 176만 안착입니다 — 둘이 살아 있으면 A, 174만을 내주면 B로 확정합니다.

— 유하은, 매크로 · 채권 애널리스트

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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