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메디 (387690) 공모가 반토막 뒤 남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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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스토리
저선량 X선 튜브 원천기술을 확보한 흑자 IPO — 그러나 공모가 -47% 아래에서 '눌림'이 아니라 '매물 소화'가 먼저다
레메디(387690)는 2026년 7월 13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된 저선량·초소형 X선 발생·제어 기술 플랫폼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CE 인증을 받은 세라믹 X선 튜브(RMT08 시리즈)와 저선량 고효율 에미터를 자체 개발했고, 45개국 판매 레퍼런스를 갖춘 상태에서 상장에 진입했다. 공모가 20,700원(밴드 상단, 예상 시가총액 1,579억원)에 데뷔했지만, 상장 4주 만에 11,000원(2026-08-10 종가)까지 -46.9%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은 838억원으로 축소됐다. 시장이 신규 상장 IPO 물량과 반도체 쏠림에 무관심으로 답한 결과다.
논거의 축은 세 가지다. 첫째, 실적 인플렉션이 이미 재무제표로 확인됐다. 2023년 매출 69억·영업적자 -23억에서 2024년 134억·흑전 +9억, 2025년 146억·OP 28억(OPM 18.8%)으로 매출 4배, 이익률 -33%→19% 개선이 진행 중이고,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94억(+142.5% YoY)·영업이익 33억으로 1분기 실적만으로 이미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했다. OPM은 35.1%로 도약했다. 둘째, 성장 드라이버가 명확하다. 인도복지부 의료인프라 구축사업 선정 이후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신흥국 정부조달 매출이 급증하고 있고, XCAM6의 FDA 허가(2025.09), NASA 판매(2024.10)와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탑재 논의(2026.08 보도)로 선진국·특수시장 진입 옵션이 열렸다. 유진투자증권 추정 기준 2027E EPS 1,485원 · 2028E 2,608원으로 현재가 대비 PER은 각각 7.4배·4.2배까지 낮아진다. 셋째, IPO 로드쇼에서 유사기업 3사(뷰웍스·중국 IRAY GROUP·핀란드 Detection Technology)의 평균 PER 21.95배로 주당 평가가액 32,639원이 산출됐고, 여기에서 45.5% 할인이 적용된 공모가 대비 현재가는 다시 47% 할인된 상태다.
그럼에도 즉시 진입을 권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상장 후 20거래일 기준 외국인 -34.2억·기관 -83.7억(합 -117.9억, 시가총액 대비 -14%)의 명확한 강유출이 지속되고 있고, 공모후 44.63%의 최대주주 등 물량이 3년 락업으로 묶여 있는 대신 41.03%(313만주, 상장가 기준 648억원)가 유통가능한 상황이라 매물 소화가 여전히 진행형이다. 첫 자발적 의무보유 해제(2026-07-28)에 이어 8/13, 3개월·6개월 시점(2026-10, 2027-01)에 락업 해제 이벤트가 순차 대기 중이다. 신규 상장 종목 특성상 60일 기술적 히스토리조차 확보되지 않아 지지선 판단이 정량 지표로 뒷받침되지 않는다. 결론은 Buy (진입 대기, +36% upside) — 밸류에이션 매력은 크지만 매물 소진 확인 전까지는 분할 진입 원칙을 준수한다.
1. 투자 요약
한줄 요약: 저선량 X선 원천기술 + 인도 정부조달 급증으로 OPM 35%까지 도약. 다만 공모가 -47% 아래에서 락업·매물 소화 종료를 확인한 후 진입할 것.
| 항목 | 내용 |
|---|---|
| 투자의견 | Buy (진입 대기) — 수급 강유출로 Strong Buy 부여 불가 |
| 현재가 | 11,000원 (2026-08-10 종가 기준) |
| 목표주가 (12M) | 15,000원 (FY27E EPS 1,485원 × PER 10.1배 기반) |
| 상승여력 (12M) | +36.4% (캘리브레이션 규율: +40% 상한 이내) |
| 3M 전술 밴드 | 9,000~13,500원 (매물 소화 + 첫 반기 실적 발표 이벤트 반영) |
| 장기 시나리오 (24~36M) | 20,000~28,000원대 — 조건부 (조건은 시나리오 섹션 참조, 채점 비대상) |
| 수급 (20일) | 강유출 (외인 -34.2억 / 기관계 -83.7억 / 연기금 -0.1억, 시총 대비 -14.1%) |
| 증권사 컨센서스 | 4개사 IPO 리포트 모두 NR(Not Rated). 참고 평가가액 32,639원(유진투자증권 산출) |
2. 기업 개요
| 항목 | 내용 |
|---|---|
| 기업명 / 종목코드 / 거래소 | 레메디(REMEDI) / 387690 / KOSDAQ (기술성장기업 특례) |
| 상장일 / 상장주선인 | 2026-07-13 / KB증권 |
| 시가총액 / 종가 | 838억원 / 11,000원 (2026-08-10) |
| 공모가 / 공모가 대비 | 20,700원 (밴드 상단) / -46.9% |
| 발행주식수 / 자본금 | 7,625,791주 / 38.1억원 |
| 최대주주 (지분율/락업) | 이레나(창업자) 등 44.63% / 상장 후 3년 의무보유 |
| 유통가능주식수 | 3,129,160주 (41.03%) |
| 2025A 매출 / 영업이익 | 146억 / 28억 (OPM 18.8%) |
| 2026 1Q 매출 / 영업이익 | 94억(+142.5% YoY) / 33억(흑전) |
| 부문 매출 비중 (2025A) | 의료용 87.3% / 치과용 11.3% / 기타(NDT) 1.4% |
| 수출 비중 (2025A / 2026 1Q) | 83.6% / 56.4% |
실적 & 밸류에이션 추이 (유진투자증권 추정, 연결):
| 항목 | FY23A | FY24A | FY25A | FY26E | FY27E | FY28E |
|---|---|---|---|---|---|---|
| 기준주가 | — | — | — | 11,000원 | 11,000원 | 11,000원 |
| 매출(억원) | 69 | 134 | 146 | 242 | 406 | 632 |
| 영업이익(억원) | -23 | 9 | 28 | 63 | 142 | 249 |
| 순이익(억원) | -37 | 7 | 51 | 50 | 113 | 199 |
| EPS(원) | -484 | 92 | 668 | 658 | 1,485 | 2,608 |
| BPS(원) 추정 | — | — | — | 6,000 | 7,500 | 10,000 |
| PER(배) | 적자 | 119.6 | 16.5 | 16.7 | 7.4 | 4.2 |
| PBR(배) | — | — | — | 1.83 | 1.47 | 1.10 |
| PSR(배) | 12.1 | 6.3 | 5.7 | 3.5 | 2.1 | 1.3 |
| EV/EBITDA(배) | 적자 | 78 | 27 | 12 | 5 | 3 |
| ROE(%) | -32 | 8 | 45 | 11 | 22 | 28 |
피어 대비 멀티플 위치: 유진투자증권이 IPO 시 산정한 유사기업 3사(뷰웍스 PER 10.0배, 중국 IRAY GROUP 39.2배, 핀란드 Detection Technology 16.6배)의 단순 평균 PER은 21.95배다. FY27E EPS 1,485원 기준 현재가 대비 PER은 7.4배로, 피어 평균 대비 -66% 할인 상태다. 이 할인은 신규 상장주 유동성 리스크·실적 미확인 리스크·성장 지속성 리스크가 모두 반영된 결과지만, 실적 흐름이 유지될 경우 축소 여지가 크다.
3. 사업부문 분석
| 부문 | 2025 매출 | 비중 | YoY | 2026 1Q | 주요 제품 |
|---|---|---|---|---|---|
| 의료용 X-선 | 127억 | 87.3% | +9.5% | 87억 | KA6, XCAM6, XCAM10 |
| 치과용 | 16억 | 11.3% | -4.2% | 3억 | T100, K100, REMEX-GR100 |
| 기타(부품·NDT·A/S) | 2억 | 1.4% | 0.0% | 3억 | RMT08/12/18/23 튜브, NDT |
3-1. 의료용 X선 (87.3%, 성장 주도)
주력 제품 KA6(2.4kg, 흉부 촬영 특화 휴대형 X선)와 고성능 XCAM6·XCAM10은 병실·응급현장·이동검진 등 저인프라 환경에서 사용된다. 2025년 매출 127억 중 완제품이 84억, 상품이 43억이었고, 2026년 1분기에는 87억으로 전분기 실적을 이미 상회했다. 최대 성장 축은 인도복지부 의료인프라 구축사업 선정에 따른 인도 정부조달 매출이며, 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저인프라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남아시아·MENA(중동·북아프리카) 시장이 대리점·정부입찰 양쪽 채널에서 매출 확대 중이고, 2025.09 XCAM6의 FDA 허가·2026.01 NASA 선정으로 선진국·특수시장 진입이 신규 시작 단계다.
3-2. 치과용 (11.3%, 정체)
T100·K100 및 세계 최초의 삽입형 구강내 방사선 발생장치 REMEX-GR100(2024.05 FDA 허가)이 축이지만 영업력 분산으로 최근 2년간 매출이 20억→17억→16억으로 정체 중이다. 2026년 유진투자증권 추정으로도 15억으로 축소되어 있어, 이 부문은 성장 스토리에서 사실상 배제됐다. 다만 미국 FDA 허가 제품 라인업이 갖춰져 있어 향후 미국 시장 뚫는 옵션은 남아 있다.
3-3. 기타(NDT·부품·A/S) — 옵션 가치
2025년 매출 기여도가 1.4%에 불과하지만, 2026년부터 이 부문이 매출 성장의 상방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검사장비 공급 레퍼런스가 있고, 2026-07-24 독일 J&C Bachmann과 광물탐사용 Downhole XRF 시스템 초소형화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 부문 매출을 2026E 16억·2027E 20억·2028E 23억으로 추정했지만, LG전자와의 배터리 검사장비 협력이 본격화되면 상향 여지가 크다. 글로벌 X-ray NDT 시장은 2025년 $16억에서 2035년 $29억(CAGR 6%)로 완만한 성장이 예상되나, 이차전지 품질검사·반도체 패키징 검사 수요가 시장을 이끌 것이다.
4. 기술력 & 경쟁 해자
진입장벽
| 장벽 | 수준 | 설명 |
|---|---|---|
| X-ray 튜브 원천기술 | 높음 | 세라믹 기반 튜브 RMT08 세계 최초 CE 인증. 기존 유리 기반 튜브 한계 극복 |
| 저선량·소형화 에미터 | 높음 | 저선량 고효율 전자 발생기 미국 특허 등록(2025.10). 방사선 피폭량 기존 대비 40% 수준 |
| 글로벌 인허가 자산 | 중간~높음 | 45개국 판매 실적, FDA(2024, 2025), CE, NASA 검증 완료 |
| 제조 원가 경쟁력 | 중간 | 가격 경쟁력 중심으로 신흥국 공공조달 채택. 다만 선진국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는 미검증 |
| 매출 다각화(부문·지역) | 중간 | 의료용 87% 집중이나 45개국·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 다변화. 우주·NDT 옵션 진행 중 |
글로벌 경쟁 포지션
레메디는 휴대용·이동형 X선 세그먼트에 특화된 원천기술 기업이다. GE HealthCare·Fujifilm·Siemens Healthineers·Philips·Konica Minolta 같은 대형사들이 지배하는 글로벌 포터블 X-ray 시장에서 레메디는 저선량(기존 대비 40% 수준)·초경량(2.4kg, 기존 이동형의 2% 수준) 스펙 우위와 가격 경쟁력으로 신흥국 공공조달 니치에 안착했다. 선진국 시장은 아직 진입 초기지만, XCAM6의 FDA 허가와 NASA·스페이스X 협력 이벤트가 브랜드 검증을 축적하는 단계다. 국내 유사기업으로는 뷰웍스(디지털 X선 디텍터 특화)가 있지만, 튜브·에미터 원천기술까지 내재화한 국내 기업은 드물다.
시장 테마 & 매크로 맥락
글로벌 의료용 방사선 진단기기 시장은 2025년 460억 달러(66.7조원)에서 2034년 758억 달러(109조원)로 CAGR 5.7% 성장이 예상되고, 그중 포터블 X-ray 시장은 2025년 80억 달러(11조원)에서 2034년 140억 달러(20.3조원)로 CAGR 6.5% 성장이 전망된다. 성장 드라이버는 ① 고령화·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영상진단 수요 증가, ② 원격·재택·응급의료 확산, ③ 신흥국 공공보건 인프라 투자 확대, ④ AI·클라우드 연동 진단기기 수요 증가다. 특히 신흥국 정부조달 프로젝트는 레메디의 가격·경량·저피폭 스펙과 맞아떨어져 향후 3~5년 매출 성장의 핵심 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 NDT 시장은 2025년 16억 달러에서 2035년 29억 달러(CAGR 6%)로 성장이 예상되고, 특히 이차전지 배터리 검사·반도체 패키징 검사 수요가 이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5. 피어 그룹 & 상대가치
| 종목명 | 국가 | FY26E PER | FY27E PER | OPM | 비고 |
|---|---|---|---|---|---|
| 뷰웍스(100120) | 한국 | 10.0x | — | 15~18% | 디지털 X선 디텍터 대표. IPO 밸류 산정 시 기준 |
| IRAY GROUP | 중국 | 39.2x | — | 20~25% | 중국 성장주 프리미엄 |
| Detection Technology Oyj | 핀란드 | 16.6x | — | 12~15% | 산업용 X선 검출 |
| 피어 평균 | — | 21.95x | — | — | — |
| 레메디(387690) | 한국 | 16.7x | 7.4x | 35%(1Q26) | 신규 상장주 리스크 반영 할인 |
레메디의 FY27E PER 7.4배는 피어 평균 21.95배 대비 -66% 할인 상태다. 이 할인은 상장 4주차 매물 소화 리스크, 실적 지속성 미확인, 유동성 부족을 반영한다. 다만 FY27E OPM 35.1%(유진 추정)가 확인되면 IRAY GROUP 수준의 성장 프리미엄까지 배정 가능한 스토리가 되며, 그 경우 PER 15배 재평가 시 주가 22,275원(+102%) 여지가 열린다. 이는 12M TP가 아닌 24~36M 장기 조건부 시나리오로 배치한다.
6. 밸류에이션
방법론: FY27E EPS 기반 PER 밸류에이션 (교차검증: FY26E EPS + PSR)
| 항목 | 산출 근거 | 금액 |
|---|---|---|
| FY27E EPS (유진투자증권 추정) | 상장 IPO 리포트 기반, 2026 1Q 실적 반영 | 1,485원 |
| 적용 PER | 뷰웍스 10.0x 앵커 + 신규 상장 리스크 프리미엄 -1 tick | 10.1배 |
| 목표주가 | 1,485 × 10.1 | 15,000원 |
왜 뷰웍스 앵커인가: 뷰웍스는 국내 X선 디텍터 대표주로 IPO 밸류 산정 시에도 준거로 사용됐다. IRAY GROUP(39.2x)과 Detection Technology(16.6x)까지 평균 21.95배가 도출되지만, ① 자사 리포트 캘리브레이션 규율(TP upside +40% 상한, 실측: 큰 upside = 역지표), ② 신규 상장 초기 유동성·검증 리스크, ③ 매물 소화 진행형 상황을 감안해 가장 보수적 앵커(뷰웍스 PER 10.0x)를 소폭 상회하는 10.1배를 적용한다. 이는 IPO 리포트가 제시한 참고 평가가액 32,639원 대비 -54% 할인 수준이다.
크로스체크:
- FY26E 기준 검산: FY26E EPS 658원 × PER 22배(피어 평균) = 14,476원 → TP 15,000원과 근접
- PSR 검산: FY27E 매출 406억 × PSR 3.0배(성장 프리미엄) = 시가총액 1,218억 → 주당 15,970원 → TP 15,000원 부합
- 캘리브레이션 검산: 11,000 × 1.40 = 15,400원 (upside 상한) → TP 15,000원은 +36.4%로 규율 준수
당사 TP vs 컨센서스: 4개 IPO 리포트는 모두 NR(Not Rated)로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았으나, 유진투자증권이 산출한 IPO 참고 평가가액은 32,639원이었다. 당사 TP 15,000원은 이 참고가 대비 -54%로 대폭 낮은 수준인데, 이는 ① 자사 백테스트 상 upside 50% 초과 리포트가 T+20 -8.0% 역지표였다는 실측 규율, ② 신규 상장주 첫 6개월 매물 소화 특성, ③ 락업 해제 이벤트 연쇄 대기가 반영된 결과다. 실적이 유진 추정대로 진행되면 12개월 이후 재검토 시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
산술 검산: 목표주가 15,000원 × 발행주식수 7,625,791주 = 1,144억원 (= 목표 시가총액). PSR 검산 값 1,218억원과 오차 6%, 정합성 확보.
7. 기술적 진단
RSI 33 중립권, 거래량 0.5x 위축.
⚠️ 기술적 지표 가드: 레메디는 2026-07-13 신규 상장으로 거래일 20일 미만이라 60일 히스토리 기반 RSI·MA·BB 지표 계산이 불가하다(
query_technical.py는 "히스토리 부족" 오류 반환). 아래는 IPO 이후 20일 관측 데이터 기반 정성 진단으로 대체한다.
| 지표 | 관측 | 판단 |
|---|---|---|
| 상장 후 최고가/최저가 | 22,000원(7/13) / 10,530원(추정 8/10 저점) | 최고 대비 -50% 하락, 공모가 대비 -47% |
| 20일 외국인 순매수 | -34.2억원 | 매도 우세 |
| 20일 기관계 순매수 | -83.7억원 | 강한 매도, 상장 초 매집 부재 |
| 20일 연기금 순매수 | -0.1억원 | 중립 |
| 시가총액 대비 20일 순매도 강도 | -14.1% | 강유출 등급 |
| 8월 초 거래량 | 5,780,306주 (8/10 기준) | 유통주식수 313만주 대비 회전율 매우 높음 → 단타 지배 |
종합 판단: 상장 후 4주간 외국인·기관 모두 순매도로 일관하고, 개인 단타에 의한 회전율만 높은 전형적 신규 상장주 매물 소화 국면이다. 유통주식수 313만주 대비 하루 거래량이 이보다 크다는 것은 손바뀜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주가는 아직 저점 확인이 안 됐다. 첫 자발적 의무보유 해제(2026-07-28) 이후에도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8/13 이후 예정된 락업 해제 이벤트와 3개월·6개월 시점 이벤트를 앞두고 추가 조정 여지가 있다. 다만 8월 초 NASA·스페이스X 관련 뉴스와 반기 실적 발표 예정이 반등 이벤트로 작용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60일 이상 데이터 축적 후 정량 지표 재점검 필요.
8. 시나리오 분석
| 시나리오 | 확률 | 주요 가정 | 3개월 | 6개월 | 12개월 TP |
|---|---|---|---|---|---|
| Bull | 25% | 인도 대형 정부조달 추가 수주 + 반기 실적 서프라이즈. 매물 소화 조기 종료 | 12,500원 | 14,000원 | 17,000원 (+55%) |
| Base | 55% | FY26E 매출 240~260억 · OPM 25% 유지. 신흥국 매출 예상대로. 락업 해제 물량 점진 소화 | 11,500원 | 13,000원 | 15,000원 (+36%) |
| Bear | 20% | 인도 정부조달 지연 + 락업 물량 매물 폭탄. 반기 실적 컨센 하회 | 9,000원 | 8,500원 | 9,000원 (-18%) |
확률 가중 기대가치: 0.25 × 17,000 + 0.55 × 15,000 + 0.20 × 9,000 = 4,250 + 8,250 + 1,800 = 14,300원 (+30.0%)
시나리오별 해설: Bull 시나리오의 17,000원은 +55%로 상한 캡을 초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확률 25%의 상위 사건이며 기대가치 계산에는 명시적으로 확률 가중된다. Bull이 현실화하려면 인도 정부조달 신규 수주 공시 + 2026 상반기 매출 130억+ 확인 + 매물 소화 완료의 세 조건이 동시에 필요하다. Bear 시나리오는 락업 해제 물량이 예상보다 크게 유입되고 인도 매출이 1Q 대비 감속하는 경우다.
3개월/6개월 분해 로직: Base 12M TP 15,000원 대비 3M 11,500원(TP 77% 도달), 6M 13,000원(87% 도달)은 캘리브레이션 규율(3M 60~70%가 기본)보다 다소 높게 잡았는데, 이는 8월 반기 실적 발표·인도 신규 수주 뉴스가 3개월 내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 때문이다. 단, 강유출 등급을 감안해 3M 하단(9,000원)까지 밴드를 넓게 설정했다.
장기 (24~36M) — 조건부 시나리오 20,000~28,000원대 (헤드라인 TP 아님) "글로벌 이동형 X선 니치 리더 재평가" 시나리오. 다음 세 조건이 모두 유지될 때만 유효: ① FY27~FY28 매출 CAGR 50%+ 실현(유진 추정 매출 40.6→63.2십억 궤적 유지), ② OPM 35% 이상 정착, ③ 선진국 매출 비중 20% 이상 확보(FDA 허가 XCAM6 미국 확산·NASA 판매 확대). 조건이 하나라도 깨지면 이 숫자는 폐기한다. FY28E EPS 2,608원 × PER 8~10배 = 21,000~26,000원 밴드가 이 시나리오의 정량 근거다.
9. 지배구조 & 리스크
지분 구조: 상장 후 최대주주는 창업자 이레나(전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기술고문) 36.79% + 특수관계인 등 합계 44.63%로 안정적 지배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 물량은 상장 후 3년 락업(2026-07-13~2029-07)으로 매도 불가다. 5% 이상 주요주주(김ㅇㅇ)가 5.51%, 1% 이상 주주로 LG전자(3.85%), 헬스케어성장지원창업벤처 SPC(2.22%), Allm Inc.(1.84%, 일본 원격의료 협력사 추정), 다원시스(1.46%) 등 전략적 투자자가 포진해 있다. LG전자·다원시스와의 협력은 NDT 부문 성장 옵션의 지렛대가 될 수 있다.
주요 리스크:
- 락업 해제 캘린더 리스크: 상장 후 1개월(2026-08-13)에 5% 이상 주주 84,112주, 3개월(2026-10-13)에 LG전자·헬스케어 SPC·Allm·다원시스 등 82만주(전체 주식의 10.8%), 6개월(2027-01-13)에 소량 추가, 1년(2027-07-13)에 소액주주 등이 순차 해제된다. 각 이벤트마다 매물 흡수 여부가 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 인도 정부조달 집중 리스크: 2026 1Q 매출 급증의 상당 부분이 인도 정부조달로 추정되며, 이 채널은 정치·정책 변경에 취약하다. 만약 인도 정부 예산이 축소되거나 발주가 지연되면 실적 궤도가 흔들린다. 유진 추정 2026E 242억은 1Q 94억을 4배 단순 연율화한 것과 유사한 궤도로, 계절성이 없다고 가정한 값이라 하방 리스크 존재.
- 선진국 시장 미검증 리스크: 매출의 대부분이 신흥국·중저가 시장이라 브랜드 프리미엄이 낮다. XCAM6 FDA 허가·NASA 검증은 시작 단계로, 미국·유럽·일본 대리점 네트워크 확보와 임상 데이터 축적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장 진입이 지연되면 유진 추정 2028E OPM 39.4%가 달성 불가능해진다.
- 기술고문·창업자 의존 리스크: 저선량 X선 원천기술은 창업자 이레나 기술고문의 학술 배경에 상당 부분 의존한다. 세대 교체와 R&D 리더십 승계가 필요하다.
10. 촉매 & 리스크
상방 촉매:
- [ ] 2026년 반기(상반기) 실적 발표 (8월 중순 예상) — 1Q 궤도가 2Q에도 유지되면 컨센 재평가 트리거
- [ ] 인도 정부조달 신규 대형 수주 공시
- [ ] XCAM6 미국 시장 판매 개시 (FDA 허가 완료 후 미국 병원·긴급의료 채널 진입)
- [ ] NASA·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XCAM6 정식 탑재 계약 (2026.08.10 보도 후속)
- [ ]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검사장비 정식 공급 계약 규모 확대
- [ ] 독일 J&C Bachmann과 광물탐사 XRF 공동개발 상용화 (2026-07-24 MOU 후속)
- [ ] 대만 렐텍과 초음파 장비 사업 매출 발생 (2026-07-23 MOU 후속)
하방 리스크:
- [ ] 락업 해제 이벤트(8/13, 10/13, 2027/1/13, 2027/7/13) 매물 유입
- [ ] 인도 정부조달 예산 축소·발주 지연
- [ ] 신흥국 통화 약세로 인한 수출 마진 축소
- [ ] 반기 실적 컨센 하회 (2026 1Q 극단적 서프라이즈가 계절성일 가능성)
- [ ] 코스닥 신규 상장주 투심 위축 지속 (7월 상장 4개 모두 공모가 하회 상태)
- [ ] 창업자·기술고문 이레나 은퇴·건강 이슈 발생 시 기술 리더십 리스크
향후 모니터링:
- [ ] 8/13 최초 자발적 락업 해제 물량 소화 여부 및 주가 반응
- [ ] 2026 반기 실적 발표일·컨센 확인
- [ ] 3개월 락업 해제 임박 시(2026-10-13) 주가 추세 재점검
- [ ] 인도 정부조달 신규 수주 공시 트래킹 (DART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 [ ] 미국·유럽·일본 대리점 계약 뉴스
- [ ] LG에너지솔루션·다원시스·LG전자 등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 진전
- [ ] 60일 이상 거래 후 기술적 지표 재점검 (RSI·MA·BB·MACD 정량 진단 재가동)
면책: 본 분석은 공개 정보 기반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신규 상장 종목의 특성상 데이터 정합성·유동성 리스크가 상존하며, 락업 해제 이벤트 캘린더는 증권신고서 기준 시점에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