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247540) 유예된 줄 알았던 청구서
Buy (분할 진입)분할 진입⚠️ 이 리포트는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최신 본은 /report/3346에서 확인하세요. 여기는 작성 시점(2026-07-30) 기준 회고용 보존본입니다. · 이 종목 리포트 전체 이력
투자 스토리
오버행은 미뤄지지 않았다 — 남은 건 줄어든 실탄
직전 리포트에서 당사는 금융감독원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청약 시점이 3개월 뒤로 밀린 것"으로 해석했다. 이 전제는 10일 만에 무너졌다. 회사는 7월 24일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발행주식수 990만990주를 그대로 유지했고, 구주주 청약일은 10월 15~16일, 납입일 10월 23일, 신주 상장일 11월 5일로 사실상 당초 일정을 복원했다. 신고서 분량만 456쪽에서 820쪽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을 뿐, 시간표는 뒤로 가지 않았다. 직전 리포트가 Hold를 해제한 첫 번째 근거였던 "오버행 유예"는 유효하지 않다.
더 중요한 것은 시장이 아직 정면으로 계산하지 않은 두 번째 항목이다. 회사가 발행주식수를 고정한 순간, 조달금액은 주가에 연동되는 변수가 됐다. 예정 발행가액 121,200원은 기준주가 대비 20% 할인으로 산출된 값이고, 확정 발행가액은 10월 12일에 다시 매겨진다. 7월 29일 종가 92,600원을 그대로 대입하면 발행가액은 74,000원, 조달액은 7,335억원으로 계획 대비 4,665억원(-39%)이 사라진다. 자금 사용 계획의 첫 줄인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 지분 취득 7,650억원 하나만으로도 조달 예상액을 넘어선다. 헝가리 운영·잔여투자 1,500억원, 국내 시설·R&D 1,500억원, 원재료 운영자금 1,350억원의 재원이 통째로 비는 구조다. 증권사 리포트 어디에도 이 계산은 아직 없다. 당사는 이것이 8월~10월 구간의 실질적 리레이팅 변수라고 판단한다.
다만 하방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정신고서 제출로 "3개월 미제출 시 신고 철회" 시나리오, 즉 유증 자체가 무산되며 BNSI 투자가 좌초하는 꼬리 위험은 소멸했다. 7월 28~29일 이틀간의 -16% 하락은 CXMT발 반도체 쇼크로 코스피·코스닥에 사상 최초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매크로 이벤트에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이 바스켓으로 쓸린 결과이지, 양극재 펀더멘털의 훼손이 아니다. 니켈은 인니 채굴 쿼터 삭감으로 톤당 17,000달러대 강세이고, 코발트는 콩고 수출쿼터로 공급 부족 우려가 확산 중이다. 원재료 가격 반등은 양극재 판가 래깅을 통해 오히려 마진에 우호적이다. 헝가리 1개 라인이 5월 가동에 들어갔고 9월 추가 라인이 붙으면서 연간 출하 가이던스는 68,000톤에서 79,845톤으로 상향됐다. 문제는 방향이 아니라 가격표다.
1. 투자의견 변경
| 변경 전 | 변경 후 | |
|---|---|---|
| 투자의견 | Buy (진입 대기) | Buy (분할 진입) |
| 목표주가 (12M) | 170,000원 | 121,000원 (-28.8%) |
| 상승여력 (12M) | +40.6% | +30.7% |
| 3M 전술 밴드 | — | 78,000~115,000원 |
| 장기 시나리오 (24~36M) | — | 200,000~260,000원대 (조건부, 채점 비대상) |
| 수급 (20일) | — | 유입 (외인 +179억 / 기관 +616억, 시총대비 +0.88%) |
| 변경 사유 | 정정신고서 10일 만에 제출로 "청약 3개월 지연" 전제 소멸 + 발행가액 재산정에 따른 조달액 -39% 축소 반영. 직전 TP 유지 시 상승여력 +83.6%로 캘리브레이션 상한(+40%) 위반 | |
컨센서스 평균 TP는 244,444원(9개사, 240,000원 중앙값, 200,000~300,000원 분포)으로 당사 121,000원 대비 -50% 격차다. 다만 정식 목표가를 제시한 리포트 중 상당수가 4월 1분기 리뷰 시점에 고정된 stale 수치이며, 6월 30일 유상증자 공시 이후 목표가를 재산정한 곳은 상상인증권(200,000원, 7/14)·유안타증권(270,000원, 7/14)·DB증권(210,000원, 7/1)·DS투자증권(300,000원, 7/1) 정도다. iM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목표가 없이 Hold·중립을 유지 중이며, 키움·신한은 코멘트만 내고 정식 TP를 붙이지 않았다. 실적 추정 자체도 갈린다 — 유안타는 FY27E 영업이익을 1,070억원으로, 상상인은 1,611억원으로 본다. 컨센서스 2,100억원은 분포의 상단에 가깝다.
수급등급은 20일 기준 유입(실측 T+20 +3.7% 구간)으로 Strong Buy 금지 게이트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5일 순매수가 -50억원으로 20일(+795억원)과 반대 방향으로 꺾였고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이 추세전환 신호와 10월 청약 오버행을 함께 반영해 "분할 진입"으로 태그하되, 확정 발행가액이 매겨지는 10월 12일까지는 비중의 절반 이상을 유보할 것을 권고한다.
2. 핵심 업데이트
① 정정신고서 — 지연이 아니라 보강이었다. 7월 14일 금감원의 정정 요구를 시장은 "10월 청약 연기"로 읽었고 주가는 이튿날 +7.02% 반등했다. 그러나 회사는 조달 규모를 줄이는 대신 투자자 제공 정보를 대폭 늘리는 쪽을 택했다. 7월 24일 제출된 정정신고서는 발행주식수 990만990주(기존 발행주식의 10.1%)를 그대로 두고 신고서 본문만 두 배 가까이 확대했다. 회사가 이번 증자를 인도네시아 밸류체인 확보의 필수 조건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이며, 동시에 신주 오버행의 시간표가 원위치했다는 뜻이다. 직전 리포트가 근거로 삼았던 "Hold의 첫 번째 축이 8~10월까지 유예"는 성립하지 않는다.
② 발행가액 슬라이딩 — 시장이 계산하지 않은 4,665억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에서 확정 발행가액은 신주배정기준일 전 기준주가와 청약일 전 기준주가를 각각 20% 할인해 산출한 값 중 낮은 쪽으로 정해진다. 예정가 121,200원은 기준주가 151,500원을 전제로 한 숫자다. 발표 시점 이후 주가가 -39% 빠졌으므로, 현재 수준이 유지되면 확정 발행가액은 74,000원 안팎, 조달액은 7,335억원에 그친다. 여기서 BNSI 지분 취득 7,650억원을 빼면 이미 마이너스다. 회사가 택할 수 있는 경로는 셋 — 차입으로 부족분을 메우거나(FY25A 순차입금 1.92조·부채비율 142%에 추가 부담), BNSI 지분율을 낮추거나, 헝가리·국내 투자 집행을 이연하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FY27~28 이익 궤적의 기울기를 낮춘다. 반대로 10월 12일 이전에 주가가 회복되면 조달액이 늘어나는 양방향 구조라는 점은 함께 짚어둔다.
③ BNSI의 실체 — 옵션의 크기는 여전히 크다. BNSI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IGIP 단지 내 연산 9만톤 규모 니켈 MHP 제련소로, 2027년 2분기 가동이 예정돼 있다. 에코프로그룹은 39% 지분으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3.5만톤의 오프테이크를 가져간다. 키움증권은 대주주 지분 인정과 연결 편입이 확정될 경우 2028년 이후 연간 매출 2.1조원·영업이익 4,250억원의 연결 효과가 가능하다고 추정한다(니켈 $16.28/kg, 환율 1,450원, OPM 20% 가정). 회사의 2030년 중장기 계획은 니켈 제련 매출 2.5조원·영업이익 5,300억원으로 전사 이익 기여도의 52%를 잡는다. 이 옵션이 살아 있다는 점이 정정신고서 제출의 진짜 의미이며, 당사가 장기 시나리오를 200,000원대 이상으로 열어두는 근거다. 다만 연결 편입 시점과 지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상상인증권은 "제련소 연결 영업이익 반영 논의는 현재로선 이르다"고 명시한다.
④ 본업 — 방향은 이미 돌아섰다. 2Q26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39억원, 유안타 270억원, 상상인 279억원으로 컨센 부합 이상이 예상된다. 매출 6,500억원(-17% YoY, +7% QoQ)은 북미 고객사향 BESS 양극재 공급 확대, 유럽 고객사 재고조정 완화, 원재료 판가 래깅에 따른 ASP 방어가 겹친 결과다. 1Q26 연결 영업이익은 209억원(DART 분기보고서)으로 이미 흑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 헝가리 캠퍼스(5.4만톤, 3개 라인×1.8만톤)는 2026년 1만톤을 시작으로 2027년 3만톤, 2028년 5만톤으로 확대되며, 이에 따라 전사 양극재 CAPA는 19만톤에서 24.4만톤으로 늘었다. 유럽 IAA·NZIA의 역내 생산 요건이 확정되면 유럽 현지에서 실제 양산 가능한 삼원계 사업자는 극소수로 좁혀진다 — 이것이 삼성SDI 핵심 벤더 지위와 결합되는 지점이다.
⑤ 매크로 — 하락의 성격을 분리해야 한다. 7월 28~29일 코스피·코스닥은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트리거는 CXMT 상하이 상장을 계기로 한 중국 메모리 증설 우려와 SK하이닉스 실적 실망이었고, 이틀간 양 시장 시총 921조원이 증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7월 28일 -8.9%, 29일 -9.04%로 이틀간 -16.2% 하락했다. 같은 날 주성엔지니어링 -9.86%, 원익IPS -7.04%, 알테오젠 -4.72%가 함께 밀렸다. 반도체·양극재·바이오를 가리지 않은 코스닥 시총 상위 바스켓 청산이며, 양극재 수급이나 에코프로비엠 고유 뉴스와는 인과관계가 없다. 종목토론실 긍정 비율은 76.1%로 개인 매수 심리는 오히려 강하나, "유증가 85,000원", "8만원 요번주냐 다음주냐" 같은 발행가액 하향을 기정사실로 보는 글이 다수 관측된다.
3. 실적 & 밸류에이션
실적 추정 (연결)
| 항목 | FY24A | FY25A | FY26E | FY27E | FY28E |
|---|---|---|---|---|---|
| 매출(억원) | 27,670 | 25,316 | 28,500 | 34,500 | 43,000 |
| 매출 YoY(%) | — | -8.5 | +12.6 | +21.1 | +24.6 |
| 영업이익(억원) | -341 | 1,433 | 1,050 | 1,450 | 2,250 |
| 영업이익 YoY(%) | — | 흑전 | -26.7 | +38.1 | +55.2 |
| OPM(%) | -1.2 | 5.7 | 3.7 | 4.2 | 5.2 |
| EPS(원) | -987 | 403 | 342 | 575 | 1,067 |
| PER(배) | n/a | 363.8 | 270.8 | 161.0 | 86.8 |
| PBR(배) | 6.3 | 8.3 | 4.00 | 3.92 | 3.77 |
| ROE(%) | -6.3 | 2.3 | 1.6 | 2.4 | 4.3 |
당사 FY26E 매출 28,500억원은 컨센서스 29,687억원 대비 -4.0%, 영업이익 1,050억원은 컨센 980억원 대비 +7.1% 수준이다. FY27E 영업이익 1,450억원은 컨센 2,100억원 대비 -31%로, 유안타(1,070억원)와 상상인(1,611억원) 사이에 위치시켰다. 컨센서스가 상단에 치우쳐 있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헝가리 3개 라인이 2028년에야 5만톤 풀가동에 도달하고, BNSI 연결 편입 시점이 미확정이기 때문이다.
실적 궤적의 핵심은 OPM 저점이 FY26E 3.7%라는 것이다. FY24A 적자에서 FY25A 5.7%로 급반등한 뒤 FY26E에 헝가리 초기 고정비로 일시 하락하고, FY27E부터 다시 우상향한다. 즉 지금 보이는 마진 악화는 캐즘 재발이 아니라 신규 캐파 램프업 비용이며, 매출은 FY26E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으로 가속된다. 감가상각 부담이 이익을 눌러 PER이 무의미한 구간이므로, 밸류에이션은 EV/EBITDA로 접근한다.
밸류에이션 재산정
| 항목 | 이전 | 현재 | 비고 |
|---|---|---|---|
| 방법론 | FY27E EV/EBITDA | FY27E EV/EBITDA (유지) | 이익 대비 감가상각 비중 과대로 PER 부적합, 방법론 유지 |
| 적용 EBITDA | FY27E 3,100억원 | FY27E 3,500억원 | 영업이익 1,450억 + 감가상각 2,050억. 상상인 추정 3,618억원과 정합 |
| 적용 배수 | 57.0배 | 42.0배 | 시장 통용 FY26E 배수 63.3배 대비 -34% 할인, 직전 대비 -26% 디레이팅 |
| 순차입금 | -1,100억원(가산) | +16,500억원(차감) | FY25A 1.92조에 유증 유입 7,300억 반영, 순차입금 차감 방식으로 정비 |
| 발행주식수 | 10,377만주(확률가중) | 10,773만주(완전희석) | 유증 확률 60% 가정 폐지, 신주 990만주 전량 반영 |
| 목표주가 | 170,000원 | 121,000원 (-28.8%) | 캘리브레이션 상한 준수 |
| 상승여력 | +40.6% (당시가 120,900원) | +30.7% (현재가 92,600원) | 규율 위반 상태(+83.6%) 자체 해소 |
| 항목 | 산출 근거 | 금액 |
|---|---|---|
| FY27E EBITDA | 영업이익 1,450억 + D&A 2,050억 | 3,500억원 |
| Enterprise Value | 3,500억원 × 42.0배 | 147,000억원 (14.70조원) |
| 순차입금 (FY27E) | FY25A 1.92조 + CAPEX − 유증 유입 7,300억 | -16,500억원 |
| Equity Value | — | 130,500억원 (13.05조원) |
| 완전희석 주식수 | 기존 97,830,434주 + 신주 9,900,990주 | 107,731,424주 |
산술 검산: 목표주가 121,000원 × 발행주식수 107,731,424주 = 13.04조원 (= Equity Value 13.05조원, 일치)
배수 42배의 근거는 가격이 아니라 배수 구조다. 시장이 통용하는 FY26E EV/EBITDA는 63.3배이며 FY25A는 77.2배, 이익 피크였던 FY22A는 21.8배였다. FY27E에 헝가리 온기와 EBITDA 개선이 반영되는 국면에서 42배는 최근 2년 밴드의 하단부이자 이익 정상화 국면(FY22) 대비 프리미엄 구간이다. 크로스체크로 FY28E EBITDA 4,400억원을 적용하면 목표주가 기준 EV/EBITDA는 33.6배로 하락한다. PBR로 검증하면 목표주가는 FY27E BPS 23,617원 대비 5.13배로, FY25A 장부 기준 현재 배수 5.24배와 사실상 같은 수준이다 — 즉 이 목표주가는 멀티플 확장이 아니라 자본 증가와 이익 회복만으로 도달하는 숫자다.
한 가지 덧붙일 것은 화면상 PBR 12.47배가 실제 배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는 주가 22만원대 시절 장부를 반영한 stale 수치이며, FY25A 지배지분 BPS 17,677원 기준 현재 PBR은 5.24배다. 유증 납입(10월 23일)이 완료되면 자본이 7,300억원 늘어 post-money PBR은 4.00배로 자동 하락한다. 희석은 주당 지표를 낮추지만 장부가 배수는 오히려 개선시킨다.
4. 피어 대비 위치
| 종목명 | 시총(조원) | PSR* | OPM* | PER** | 비고 |
|---|---|---|---|---|---|
| 삼성SDI | 29.33 | 1.94 | -2.6% | 33.4 | 최대 고객사, 셀 적자 지속 |
| LG화학 | 16.41 | 0.34 | 2.3% | 21.5 | 화학 겸업, 순수 비교 불가 |
| 포스코퓨처엠 | 10.86 | 3.49 | 2.6% | 187.1 | 국내 양극재 CAPA 최대 |
| 엘앤에프 | 2.65 | 0.93 | 5.4% | 124.6 | FY25A 적자→흑전, 부채비율 363% |
| 코스모신소재 | 0.94 | 2.05 | 0.5% | n/a | FY25A 기준 |
| 양극재 3사 median | — | 2.05 | 2.6% | 155.9 | 포퓨·엘앤에프·코스모 |
| 에코프로비엠 | 9.06 | 3.18 | 3.7% | 161.0 | 당사 추정 기준 |
에코프로비엠의 FY26E PSR 3.18배는 양극재 3사 median 2.05배 대비 +55% 프리미엄이나, 국내 CAPA 최대 사업자인 포스코퓨처엠 3.49배는 하회한다. OPM은 3.7%로 피어 median 2.6%를 상회하며 흑자 규모와 안정성에서 유일하게 검증된 사업자다. 부채비율 142%는 엘앤에프 363% 대비 양호하나 유증 조달이 축소되면 차입 의존도가 높아지는 구조다. 프리미엄의 정당성은 삼성SDI 핵심 벤더 지위 + 유럽 현지 생산 선점 + 니켈 업스트림 옵션 세 가지에 있으며, 이 중 세 번째의 자금 조달이 지금 흔들리고 있다.
5. 시나리오 분석
| 시나리오 | 확률 | 주요 가정 | 3개월 | 6개월 | 12개월 TP |
|---|---|---|---|---|---|
| Bull | 25% | 10/12 이전 주가 회복으로 조달 1조원+ 확보, 2Q26 컨센 +10% 상회, 니켈 $18K 지속, BNSI 연결 편입 일정 확정 | 118,000원 | 142,000원 | 165,000원 (+78.2%) |
| Base | 50% | 조달 7,300~8,700억원, 부족분은 헝가리·국내 투자 이연으로 흡수, 2Q26 컨센 부합, 헝가리 9월 2라인 정상 가동 | 102,000원 | 112,000원 | 121,000원 (+30.7%) |
| Bear | 25% | 확정 발행가 7만원 이하로 조달 7,000억 미만, BNSI 지분율 하향 또는 차입 보완, 유럽 EV 수요 재둔화, 코스닥 추가 조정 | 78,000원 | 72,000원 | 68,000원 (-26.6%) |
확률 가중 기대가치: 165,000×0.25 + 121,000×0.50 + 68,000×0.25 = 118,750원 (+28.2%)
Base의 3개월 102,000원은 12개월 상승분의 33%만 반영한 값이다. 10월 15~16일 청약과 11월 5일 신주 상장이 3개월 구간 한복판에 들어와 있어 그 이전 주가 회복 여력을 보수적으로 잡았다. 반대로 Bull에서 3개월이 118,000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발행가액 확정 전 주가 회복이 조달액을 늘리고 그것이 다시 펀더멘털을 개선하는 양의 되먹임 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구간에서만큼은 주가와 기업가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장기 (24~36M) — 조건부 시나리오 200,000~260,000원대 (헤드라인 TP 아님) "니켈 수직계열화 리레이팅" 시나리오. 다음 세 조건이 모두 유지될 때만 유효하다: ① BNSI 제련소가 2027년 2분기 가동에 들어가고 에코프로비엠 연결 편입이 확정되어 2028년 연매출 2조원·영업이익 4,000억원대 규모가 실적으로 인식될 것 ② 헝가리 캠퍼스 3개 라인이 2028년 5만톤 풀가동에 도달하고 삼성SDI–유럽 완성차향 신규 물량이 온기 반영될 것 ③ 유럽 IAA·NZIA의 역내 생산 요건이 최종 확정되어 중국 LFP 대비 정책 프리미엄이 구조적으로 고착될 것. 조건이 하나라도 깨지면 이 숫자는 폐기한다. 특히 ①은 이번 유상증자 조달액에 직접 종속되므로, 10월 12일 확정 발행가액이 이 시나리오의 첫 관문이다.
6. 기술적 진단
RSI 38 중립권, MA 역배열 — 하락 추세.
| 지표 | 수치 | 판단 |
|---|---|---|
| RSI(14) | 25.0 | 과매도 영역 — 이틀간 서킷브레이커 국면의 투매 반영 |
| MA 정배열 | 0/4 | 완전 역배열, 추세 훼손 |
| BB %b | 0.049 | 하단 밴드 이탈 직전 |
| 거래량/20일 | 1.66x | 투매성 거래량 확대 |
| VWAP 5일 갭 | -2.59% | 단기 평균 대비 하회 |
| D+1 상승확률 | 55.2% | 기대수익 +0.22%, 기술적 반등 우위 |
| POC 거리 | -30.01% | 주요 매물대 대비 큰 폭 하회 |
| 외국인 연속 | -14일 | 장기 순매도 지속 |
RSI·볼린저 하단·POC 거리가 동시에 극단으로 몰린 3중 과매도 상태다. 다만 RSI 절대값은 일별 시세 테이블의 거래소별 중복 행 이슈로 차트 KPI와 어긋날 수 있어 단일 수치를 의견 변경의 근거로 삼지 않는다. 판단의 축은 20일 수급이 유입(외인 +179억·기관 +616억, 시총대비 +0.88%)인데 가격만 코스닥 바스켓 청산에 쓸려 내려왔다는 괴리에 있다. 반면 5일 수급이 -50억원으로 방향을 틀었고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어서, 바닥 확인에는 최소한 5일선 회복 또는 8월 14일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 52주 최저가 102,700원이 이미 깨졌으므로 기술적 지지선은 유증 예상 발행가 밴드(74,000~80,000원)로 내려간다 — 3M 전술 밴드 하단 78,000원을 여기에 맞췄다.
7. 촉매 & 리스크
신규 촉매/리스크
- (리스크) 확정 발행가액 슬라이딩으로 조달액 최대 -39% 축소. BNSI 지분 취득액 7,650억원이 조달 예상액을 초과하는 구조
- (리스크) 10월 15~16일 구주주 청약, 11월 5일 신주 990만990주 상장 — 오버행 시간표 원위치
- (리스크) 순차입금 1.92조·부채비율 142% 상태에서 조달 부족분을 차입으로 메울 경우 이자비용 추가 (FY25A 이자손익 -520억원)
- (촉매) 정정신고서 제출로 "3개월 미제출 → 신고 철회" 꼬리 위험 소멸
- (촉매) 니켈 톤당 17,000달러대·코발트 콩고 수출쿼터발 강세 → 판가 래깅으로 마진 우호적
- (촉매) 헝가리 9월 2번째 라인 가동, 연간 출하 가이던스 68,000 → 79,845톤 상향
- (촉매) 에코프로(45.48%) 등 특수관계인 유상증자 참여 공시 — 최대주주 청약 이행 시 실권 리스크 경감
해소된 이벤트
- 금감원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7/14) → 7/24 제출 완료, 발행 규모 1.2조원 유지
- 유상증자 철회에 따른 BNSI 투자 좌초 시나리오
향후 모니터링
- [ ] 10월 12일 확정 발행가액 — 본 리포트의 단일 최대 변수. 8만원 이상이면 Base, 7만원 이하면 Bear로 이동
- [ ] 8월 14일 2Q26 실적 — 컨센 매출 6,653억·영업이익 239억 대비 실제치, 헝가리 초기 비용 규모
- [ ] BNSI 지분율·연결 편입 시점 공식 확정 (2027년 2분기 가동 목표)
- [ ] 헝가리 2번째 라인 9월 가동 여부 및 신규 고객사 수주
- [ ] 유럽 IAA·NZIA 역내 생산 요건 최종 확정 (2026년 12월 예상)
- [ ] 코스닥 시장 정상화 — 5일선 회복 전까지 추가 분할 매수 유보
포지션 & 리스크 노트: 편입 사이즈 자체를 내부 통제 수단으로 삼는다. 3중 과매도와 20일 수급 유입을 근거로 1차 분할 진입은 가능하나, 10월 12일 확정 발행가액과 8월 14일 실적이라는 두 개의 이진 이벤트가 남아 있어 목표 비중의 30~40%를 넘기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나머지는 ① 5일선 회복 ② 8월 14일 실적 컨센 부합 이상 ③ 확정 발행가액 8만원 이상 중 두 가지 이상이 확인된 이후 집행한다. 장중 변동성이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수준인 국면이므로 진입 판단은 종가 확정 후에 내린다.
면책: 본 분석은 공개 정보 기반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