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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후09/23(수) 16:17

갭은 사람이 반납했고, 종가는 기계가 지켰다

발행 정보 · 16:10 수집 · 16:17 발행

장 복기·애프터마켓(KRX·NXT)·내일 시나리오. KRX 확정 기준으로 장전 시초예측·장중 사전 커밋을 채점하고, 애프터마켓(KRX·NXT 16:00~20:00) 활용법으로 닫습니다. (장전 07:30 — 밤사이 미장·주요 이슈·시초 예측·오늘 대응 / 장중 14:20 — 종가베팅 프리뷰)

세 줄 요약

  • 유동성 3지표 중립·혼조에 미 10년물 4.97%가 상단을 누르는 구조 그대로 — 그럼에도 메모리 랠리·원화 강세로 갭업, 코스피 +0.9%(7,080)로 7000선 안착.
  • 외인 현·선 매도 정렬(선물 5일 −8,853계약)과 개인 −1.5조 출회를 기관(+4,506억)과 삼성 동시호가 기계물량이 상쇄한, 사람이 아니라 물량이 지킨 종가.
  • 추석 이틀 휴장 뒤 9/28(월) 갭에 마이크론 실적·미장 이틀치가 응축 — 메모리 주도 갭업 45%.

오늘 장 스토리 복기

자금 여건부터 보면 유동성 3지표(달러·유가·비트코인)는 완화 1·긴축 1의 혼조입니다. 달러(DXY 100.7)는 중립권이나 긴축 쪽으로 이동 중, 유가(WTI 89.6)는 5일 −12.5% 급락 되돌림, 비트코인(+13%)은 완화 신호. 다만 미 10년물 4.97%의 고금리가 상단을 누르는 뼈대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 위로 간밤 마이크론 +5%·샌디스크 +6% 메모리 랠리와 원화 강세가 반도체 리스크온을 깔며 코스피는 시초갭 +1.94%(밴드 1.3~2.3% 적중)로 출발했습니다.

09:50까지 외국인 +1,932억·기관 +5,641억 쌍끌이가 상단을 밀었지만, 11시 전후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선 것이 변곡점이었습니다. 하이닉스는 11:00 184.1만원까지 갭을 거의 반납, 삼성도 281.7만원까지 밀렸고, 오후 외국인 매도는 14:50 −8,898억까지 확대되며 개인도 −1.5조 출회했습니다. 그럼에도 종가를 받친 것은 기관과 삼성 동시호가 기계물량이었습니다. 삼성은 285,500원(+3.25%) 고가 마감(체결강도 160)으로 강세의 실체가 됐고, 하이닉스도 15시 이후 되살아나 1,862,000원(+1.2%)으로 마감했습니다. 거래대금은 삼성 5.28조·하이닉스 5.21조로 양대주 쏠림, 공시는 없었고 시간외도 무변화라 추가 재료는 없습니다. 오늘의 질문 — 갭을 반납하고도 종가를 지킨 힘이 매수의 열기가 아니라 기계물량이었다는 점, 추석 이틀 휴장 뒤 월요일 갭이 이 얇은 지지를 시험합니다.

수급의 결

오늘 수급은 '외인 4시장 정렬 판독'으로 읽힙니다. 코스피 현물 외국인은 09:10 +3,169억에서 14:50 −8,898억까지 밀렸다 −5,619억으로 복귀했는데, 이 왕복은 잠정치 일시 이탈이라 최종 순매도로만 판정합니다. 선물도 직전 확정(9/17)까지 5일 −8,853계약 매도 정렬이라 현·선이 같은 방향으로 굳었습니다.

주체 코스피(최종) 코스닥(최종)
외국인 −5,619억 (매도 정렬) −450억
기관 +4,506억 (지수 버팀목) −23억
개인 −15,236억 (대량 출회) +380억

전일(9/22) 확정치가 종목 갈림을 예고했습니다 — 삼성은 외인 +1,919억·기관 +709억이었던 반면 하이닉스는 3주체 전원 매도(외인 −4,033억)였습니다. 오늘 창구도 그대로 갈렸습니다. 하이닉스는 골드만삭스 −43.7만주·CLSA −15.3만주 등 외국계 대형창구가 팔아 체결강도 95.56로 매도 우위, 삼성은 모건스탠리 한 창구가 +117만주를 쓸어담아 체결강도 160.41의 압도적 매수 우위였습니다. 즉 '외인 현·선 매도 정렬 + 하이닉스 창구 매도 대 삼성 창구 매수'가 오늘 종가 구조의 실체이며, 월요일 갭에서 삼성 우위·하이닉스 후행 구도가 유지되는지가 첫 관찰점입니다.

채점표

채점 적중 — [최고확률] '삼성 기계물량이 종가를 받쳐 코스피 강보합, 삼성 28만원대 사수·하이닉스 약보합(50%)'대로 코스피 +0.9%(7,080)·삼성 285,500원(+3.25%)으로 28만원에 안착했고, 하이닉스도 예상한 약보합보다 소폭 강한 +1.2%(1,862,000)로 삼성 견인에 얹혀갔다.

사전커밋 채점 적중 — [종가베팅 사전커밋] '진입'대로 15:22에 종베 3종(동진쎄미켐·일진전기·한화솔루션)을 실체결했다(예고 종목과 일치·워시아웃 슬리브 3종 병행).

시초예측(09:10 자동채점)은 코스피 시초갭 +1.94%(시가 7,153.99)가 밴드에 안착했고, 하이닉스 +3.21%·삼성 +2.89%는 방향은 맞혔으나 밴드(3.4~4.4%·1.5~2.5%)를 각각 하단·상단으로 살짝 벗어났다. 9/18·21·22에 이은 4연속 적중이라 낙관 편향 보정 대상은 아니다.

애프터마켓 활용 (KRX·NXT 16:00~20:00)

16:10 기준 두 감시종목은 사실상 보합입니다. SK하이닉스는 KRX 애프터 1,864,000원으로 드리프트 +0.11%, 거래량이 열 배가량 두꺼운 NXT(1,865,000원·+0.16%)도 같은 방향이라 위쪽만 미세하게 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대로 KRX·NXT 모두 −0.18%로 일치해 종가(+3.25%)의 열기를 조금 되무릅니다.

종목 n 평균 중앙값 양수비율 최근5 평균 익일시초오차(NXT종가/KRX종가)
SK하이닉스 15 +0.12% +0.11% 53% +0.26% 2.43% / 2.16%
삼성전자 15 +0.08% 0.0% 47% +0.35% 2.01% / 1.94%

이력은 부호가 섞여 있습니다 — 하이닉스 최근 4일 +1.2·−0.43·+0.54·+0.11%, 삼성 +1.39·−0.38·+0.36·+0.36%로 저녁 방향의 무게는 약한 양(+)에 그쳐 단정할 수 없습니다. 두 종목 모두 익일 시초 오차는 KRX 종가 기준(2.16%/1.94%)이 더 낮아, 내일 시초의 더 나은 앵커는 KRX 종가입니다. 오늘은 종가베팅 진입일이라 보유분의 저녁 가격만 점검합니다 — 한화솔루션 KRX 애프터 +0.34%(고가 +0.86%), 일진전기 −0.12%로 보합권이나, 키움 모의서버가 애프터 주문을 받지 않아(9/14 프로브) 탈리스커의 애프터 진입은 가상채점만 잡힙니다.

  • 18:00 관찰점: 하이닉스 드리프트가 +쪽을 지키고 NXT 거래량이 더 쌓이면 익일 소폭 갭업, 삼성 −0.2%가 더 깊어지면 삼성 갭 반납 쪽으로 기웁니다.
  • 20:00 관찰점: 최종 드리프트가 양쪽 다 +로 마감하면 내일 시초 상방, 삼성만 -로 굳으면 하이닉스 단독 강세·삼성 되돌림의 엇갈린 시초로 기웁니다.

내일 시나리오

추석 이틀 휴장(9/24 목·25 금)으로 다음 거래일은 9/28(월) — 그 사이 미장 이틀치와 마이크론 실적(한국시간 9/25 새벽)이 월요일 갭으로 응축됩니다.

  • 마이크론 서프라이즈+이틀치 리스크온 응축으로 9/28 메모리 주도 갭업, 반도체 빅2 강세 재개 (45%) — 근거: MU +5%·하이닉스 ADR +3.45%가 리스크온 순번 선두. 트리거: MU 컨콜 후 시간외 강세·SOX 유지.
  • 외인 현·선 매도 정렬(5일 −8,853계약)과 10년물 5% 육박 부담에 갭업분 반납·보합권 (35%) — 근거: 외인 5일 순매도·10y 4.97%. 트리거: 9/28 외인 순매도 지속·시가 갭 반납.
  • 마이크론 실망 또는 금리 쇼크로 9/28 갭다운 조정 (20%) — 트리거: MU 시간외 하락·10y 5% 상향 고착.

— 유하은, 매크로 · 채권 애널리스트

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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