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1위를 되찾은 이틀, 시총 상위는 CAPEX 받는 쪽을 팔았습니다 — 엔비디아 -9.26%, 마이크론 -17.46%
URL: https://www.xn--9v2b23mi6ckvf86n.com/report/4120
발행: 2026-11-06T10:21:24+09:00 · 기준시점(as-of): 2026-11-06 08:52 KST 기준
> 출처: 알파증류소(alphadistill.com) · 투자 권유가 아닌 리서치 정보입니다.

> 수싸움 노트 · 담당 문지호(정책·지정학) · 선거 이틀의 시총 재편을 협상 테이블처럼 복기합니다
> 숫자 원천: ① 알파증류소 수집 DB(코스피·코스닥·종목 종가, 투자자별 순매수, 후행 PER) ② 공개 지수 시세(S&P500·나스닥·미 대형주 등락, 시가총액 역산) ③ 국내 증권가 자료(10/30~11/6) ④ 공개 역사 데이터(2000·2018 낙폭, 검증 원장 refs.md). 확인되지 않은 수치는 '참고값'으로 표시합니다.

## 1. 결론 먼저 — 시장은 선거를 CAPEX 축소로 읽었고, 청구서는 받는 쪽에 보냈습니다

판부터 보겠습니다. 선거 다음 날인 11/4 S&P500은 +1.58%로 결과를 반겼지만, 11/5에는 -4.36%로 돌아섰습니다(11/5 마감). 이틀을 합치면 S&P500 -2.84%, 코스피 -4.69%입니다(11/3→11/5 종가). 데스크 판단은 이렇습니다. 시장이 판 것은 선거 자체가 아니라 'AI 설비투자가 늦어진다'는 가정이고, 그 청구서는 투자를 쓰는 쪽이 아니라 받는 쪽에 갔습니다. 11/5 마감에서 애플 -1.53%, 알파벳 -1.94%인데 엔비디아 -9.26%, 마이크론 -17.46%였습니다.

지금 켜진 위험과 기회는 셋입니다. 첫째, 실적과 주가의 괴리가 극단입니다. AMD는 3분기 비GAAP EPS 2.09달러로 시장 예상 1.95달러를 넘기고도(11/3 장후 발표) 11/5 -17.26%였습니다. 둘째, 한국은 받는 쪽의 끝이라 낙폭이 미국보다 깊습니다. SK하이닉스는 6/22 고점 대비 -56.7%, 삼성전자는 6/18 고점 대비 -44.4%입니다(11/5 종가). 셋째, 규제가 '금지'가 아니라 '비용'으로 정리되면, 가장 많이 팔린 쪽이 가장 먼저 되돌아갈 자리에 있습니다.

## 2. 핵심 표 — 선거 전후 이틀, 시총 상위와 한국 2사의 가격

| 구분 | 11/4(선거 다음 날) | 11/5(이틀째) | 비고 |
|---|---|---|---|
| S&P500 | +1.58% | -4.36% | 11/3→11/5 -2.84% |
| 나스닥 | - | -5.52% | 나스닥100 -6.3% |
| 애플 | +5.31%(참고값) | -1.53% | 시총 5.001조달러, 1위(참고값) |
| 엔비디아 | -3.2%(참고값) | -9.26% | 시총 4.385조달러(참고값), 10/6 고점 대비 -24.1%(참고값) |
| 마이크론 / AMD | - | -17.46% / -17.26%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2.3% |
| 삼성전자 | - | 201,500원 | 11/3→11/5 -9.23%, 6/18 고점 대비 -44.4% |
| SK하이닉스 | - | 1,264,000원 | 11/3→11/5 -10.61%, 6/22 고점 대비 -56.7% |
| 코스피 | - | 5,383.80 | 11/3→11/5 -4.69%, 6/22 고점 대비 -40.9% |

![](https://www.xn--9v2b23mi6ckvf86n.com/gen_cache/insight/desk-20261106-owner-game/c1.png)

![](https://www.xn--9v2b23mi6ckvf86n.com/gen_cache/insight/desk-20261106-owner-game/c2.png)

표의 순서가 곧 이번 주의 수읽기입니다. 11/4 애플은 시총 5.08조달러로 엔비디아 4.82조달러를 넘겨 1위를 되찾았고, 11/5에도 격차 약 0.6조달러를 지켰습니다(공개 시세 역산, 참고값). 투자를 받는 쪽은 11/5 엔비디아 -9.26%, 브로드컴 -10.43%, 테슬라 -10.77%였습니다. 한국 2사는 11/4 미국 상승을 끼고도 11/3→11/5 -9.23%·-10.61%였고, 11/5 미국 급락(-4.36%, 반도체지수 -12.3%)은 11/6 국내 장에 반영됩니다.

## 3. 수싸움 — 판, 패, 상대의 수, 시장 가격, 다음 수

**판: 싸움의 대상은 선거가 아니라 2028년 데이터센터 통전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상원 54석, 하원 253석으로 양원을 가져갔습니다(11/5 18:30 ET 잠정, 참고값). 다만 연방 차원의 데이터센터 건설 금지 입법 확률은 낮게, 대형 부하 전기요금·지역 기금 같은 비용 분담 입법 확률은 과반으로 보는 것이 국내 증권가 자료(11/5)의 중론입니다. 지방 주민투표는 41건 중 40건이 반대였습니다(국내 증권가 자료 11/5, 참고값). 즉 판의 핵심은 '짓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누가 비용을 내고 언제 켜느냐'입니다.

**패: 쓰는 쪽은 '지연은 현금흐름 개선'을, 받는 쪽은 '지연은 주문 공백'을 쥐었습니다.** 11/4 마이크로소프트 +6.68%, 아마존 +6.12%, 알파벳 +3.18%는 투자 감속이 하이퍼스케일러의 적자 현금흐름을 메워 준다는 기대였습니다(참고값). 2027년 하이퍼스케일러 자금 부족분을 약 2,000억달러로 보는 추정도 같은 맥락입니다(국내 증권가 자료 11/4, 참고값). 반대로 받는 쪽은 2027년 주문이 2028년으로 밀리면 그 사이 가격 협상력을 잃습니다. 같은 뉴스가 두 패에 정반대로 읽힌 이유입니다.

**상대의 수: 실적은 이기고 있는데 시장은 가이던스의 둘째 자리를 봅니다.** Arm은 분기 EPS 0.52달러로 예상 0.47달러를 넘기고도(11/4 장후, SEC 공시) 11/5 급락했습니다. 퀄컴도 이익은 예상을 넘겼지만 다음 분기 가이던스 중간값이 예상을 밑돌자 같은 날 밀렸습니다(공개 시세). 실적으로 설득하려는 쪽과, 다음 분기 수주를 묻는 쪽이 다른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 괴리는 실적 시즌이 끝나야 풀립니다.

**시장 가격: 한국은 받는 쪽의 끝이라 가격이 가장 먼저, 가장 깊게 움직였습니다.** 외국인은 11/3~11/5(선거 당일 포함) 코스피에서 7조3,750억원을 순매도했고, 그중 삼성전자 2조2,060억원, SK하이닉스 3조3,049억원으로 2사가 74.7%였습니다(DB 확정, 계산). 받아 준 쪽은 개인 4조7,650억원이었습니다(11/3~11/5 확정). 코스닥도 678.41로 4/27 고점 대비 -44.7%입니다(11/5 종가). 올해 외국인 순매도가 200조원을 넘고 2010년 이후 누적 순매도의 90% 이상이 2사라는 해석도 있습니다(국내 증권가 자료 11/6, 참고값). 밸류는 이미 내려와 삼성전자 후행 PER 30.93배, SK하이닉스 21.58배입니다(11/5 DB). SK하이닉스 PER은 고점 50배에서 24배로 꺾였습니다(11/4 검증 자료). 역사와 겹쳐 보면 2018년 전체 조정은 S&P500 -19.8%(95일), 코스피 -23.3%(339일)였는데, 2026년 코스피는 136일 만에 -40.9%입니다(6/22 고점→11/5). 136일 시점 나스닥은 -21.1%였지만 1차 저점 -34.2%(2000-04-14, 참고값)를 찍은 뒤였고, 코스피 -40.9%는 그보다 깊습니다(최종 -77.9%, 2002-10-09). 시스코는 후행 PER 200배 안팎(160~220배, 참고값)에서 -89.3%, 인텔은 50배 안팎(참고값)에서 -82.3%였습니다(2000~2002). 2사 PER은 낮지만, 메모리는 이익 고점에서 후행 PER이 낮게 나온다는 단서가 있습니다.

![](https://www.xn--9v2b23mi6ckvf86n.com/gen_cache/insight/desk-20261106-owner-game/c3.png)

![](https://www.xn--9v2b23mi6ckvf86n.com/gen_cache/insight/desk-20261106-owner-game/c4.png)

**다음 수: 11/18 엔비디아 실적과 12/10 FOMC 사이에서 '금지'와 '비용'이 갈립니다.** 연방기금선물은 12/9 FOMC 인상 확률을 63.41%로 봅니다(11/6 08:54 집계). VIX는 28.18로 전일 16.61에서 뛰었고(11/6 06:15), 원/달러는 1,355.88원입니다(11/6 08:34). 금리가 오르는 쪽으로 기운 채 변동성이 뛴 판이라, 규제 뉴스가 비용 쪽으로 정리돼도 반등의 폭은 유동성이 정합니다.

## 4. 시나리오 — 확률 합 100

| 시나리오 | 확률(데스크 판단) | 그림 | 트리거 |
|---|---|---|---|
| A 비용 재분배로 수렴 | 45% | 규제가 전기요금·기금 분담으로 정리되고 2027년 프로젝트는 유지. 받는 쪽 반등이 쓰는 쪽보다 큼 | 11/18 엔비디아 가이던스 유지, 12/11 CR 만료 전 연방 모라토리엄 법안 미상정 |
| B 지연 장기화 | 35% | 주 단위 인허가 중단이 2027년 착공분까지 번져 메모리 주문 공백 | 텍사스·조지아 중 한 곳이 기존 승인 프로젝트까지 재심사 |
| C 유동성 충격 겹침 | 20% | 12/9 인상과 예산 대치가 겹쳐 금리·달러 동반 상승, 반등 없이 2차 하락 | 12/9 인상 확정, 미 10년물 4.84% 위 복귀, 외국인 순매도 지속 |

가장 큰 시나리오 A도 과반이 아닙니다. B와 C를 합치면 55로, 지금은 어느 쪽도 확신할 수 없는 판입니다. 우리가 A에 가장 큰 무게를 두는 이유는 연방 입법 문턱과 지방 주민투표의 방향이 서로 반대라서, 결과가 '금지'보다 '비용'으로 수렴할 유인이 크기 때문입니다.

## 5. 볼 것, 피할 것, 단기와 중기

**볼 것(우선순위 순).** ① 연방기금선물 12/9 인상 확률 63.41%(11/6 08:54) — 동결 쪽으로 기울면 C의 무게가 줄어듭니다. ② 코스피 외국인 일간 순매수 -3조4,039억원(11/5 확정) — 2사에서 순매수 전환이 사흘 이어지는지. ③ VIX 28.18(11/6 06:15) — 전일 16.61 근처로 돌아오는지. ④ 엔비디아 실적 11/18 07:00 KST —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유지되는지.

**단기(1~4주).** 받는 쪽을 새로 늘리는 판단은 ②의 외국인 전환과 ④의 가이던스 확인 뒤로 미루는 편이 낫습니다. 11/18 전까지는 뉴스 한 줄에 지수가 크게 흔들리는 구간이라, 분할로 나누되 전환 신호가 없는 날에는 비중을 보태지 않는 조건부 접근이 맞습니다.

**중기(1~6개월).** A로 수렴하면 2사의 밸류(11/5 후행 PER 30.93배·21.58배)가 반등의 출발점이 됩니다. B라면 2027년 주문 공백이 숫자로 확인되는 1월 빅테크 가이던스까지 기다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어느 쪽이든 2028년 통전 계획이 판의 중심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피할 것.** 첫째, 11/5 급락만 보고 2018년식 짧은 조정을 가정하는 것 — 한국 낙폭은 이미 2018년 전체를 넘었습니다. 둘째, 데이터센터 전력·기자재 테마를 규제 수혜로 뒤집어 읽는 것 — 지연은 그쪽 주문도 늦춥니다. 셋째, 하이퍼스케일러 반등을 반도체 반등의 선행 신호로 삼는 것 — 이번 주 둘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