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익은 두 회사에 멈췄고, 시장은 그 다음을 팔았습니다 — 발표 기업 기준 코스피 영업이익 +352.7%, 2사 빼면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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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26-11-06T08:27:44+09:00 · 기준시점(as-of): 2026-11-06 07:50 KST 기준
> 출처: 알파증류소(alphadistill.com) · 투자 권유가 아닌 리서치 정보입니다.

> 인사이트 리포트 · 담당 윤채원(리서치센터장) · 숲부터 보는 주간 시장 판단
> 숫자 원천: ① 알파증류소 수집 DB(hist_daily_price·hist_sector_daily·mac_krx_investor_daily·hist_stock_fundamental) ② 공개 지수 시세(ref_series SOX·나스닥, macro_live) ③ 국내 증권가 자료(10/30~11/5) ④ 공개 역사 데이터(검증 원장 refs.md). 확인되지 않은 수치는 '참고값'으로 표시합니다.

## 1. 결론 먼저 — 이익의 물결은 실재하지만, 시장이 파는 것은 그 물결의 길이입니다

숲부터 보겠습니다. 국내 증권가 자료(11/4) 집계로, 11/4까지 발표한 코스피 기업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228조원, 전년비 +352.7%인데, 메모리 두 회사를 빼면 영업이익 +40.3%, 순이익은 +16.7%에 그칩니다(참고값, 거래소 공식 집계가 11월 중순에 나오면 교체). 어제(11/5) 코스피는 -5.28%로 고점 대비 -40.9%까지 내려왔고(DB 확정), 같은 날 밤 미국 반도체 SOX는 -12.25%를 기록했습니다(11/5 현지 마감). 우리는 이 하락을 이익의 부정이 아니라 이익의 지속 기간에 대한 재가격으로 읽습니다.

지금 켜진 위험과 기회는 셋입니다. 첫째, 오늘(11/6) 한국 장은 미국 반도체 -12.25%(11/5 현지)를 처음 반영합니다. 둘째, 외국인은 닷새 동안 코스피에서 9조 3,686억원을 팔았고 그중 66.9%가 두 회사였습니다(10/30~11/5 확정, DB). 셋째, SK하이닉스의 2025년 EPS 기준 PER가 21.58배까지 내려왔다는 점입니다(11/5 DB). 다만 선행 배수는 산출하지 못해 압축이 끝났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기본은 5,000~6,000 박스에서 이익 전망이 깎이는 단계, 상방은 HBM 가격 확정과 엔비디아 실적이 이익의 지속을 다시 사게 하는 반등, 하방은 NAND 하락이 DRAM으로 번져 11/5 저점 아래로 가는 추가 하락입니다. 어느 쪽이든 먼저 확인할 신호는 외국인 순매수의 방향 전환입니다.

## 2. 핵심 표 — 어제(11/5)의 낙폭과 고점 대비 위치

| 대상 | 11/5 종가 | 1일 등락 | 고점 대비 | 고점 기준 |
|---|---|---|---|---|
| 코스피 | 5,383.80 | -5.28% | -40.9% | 6/22, 확정 |
| 코스닥 | 678.41 | -5.11% | -44.7% | 4/27, 확정 |
| 삼성전자 | 201,500원 | -9.03% | -44.4% | 6/18, 확정 |
| SK하이닉스 | 1,264,000원 | -10.99% | -56.7% | 6/22, 확정 |
|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 | - | - | -48.8% | 6/22, 확정 |
| SOX(미국 반도체) | 9,011.14 | -12.25% | -38.4% | 6/22 올해 고점, 11/5 현지 |
| 나스닥 종합 | 24,315.00 | -5.52% | -11.9% | 10/6 올해 고점, 11/5 현지 |

![한국 전기·전자는 같은 날 고점을 찍은 미국 반도체보다 깊게 내렸습니다](https://www.xn--9v2b23mi6ckvf86n.com/gen_cache/insight/desk-20261106-owner-market/c2.png)

![외국인은 닷새 내리 팔았고 개인이 받았습니다](https://www.xn--9v2b23mi6ckvf86n.com/gen_cache/insight/desk-20261106-owner-market/c4.png)

한국의 전기·전자 업종은 6/22 고점 대비 -48.8%(11/5 DB)로, 같은 날 고점을 찍은 미국 반도체 SOX의 -38.4%(11/5 현지)보다 깊습니다. 그래서 오늘(11/6) 반영될 충격은 새 정보라기보다 같은 정보의 두 번째 가격에 가깝다고 봅니다. 외국인 순매도는 11/5 하루 3조 4,039억원으로 닷새 중 가장 컸고(DB 확정), 그중 두 회사가 2조 7,205억원, 79.9%였습니다. 개인은 같은 날 2조 1,667억원을 받았습니다(DB 확정).

## 3. 같은 것과 다른 것 — 이익·배수·수급·부품, 네 가지 쟁점

**이익 증가는 사실이지만 범위가 좁습니다.** 국내 증권가 자료(11/4)로, 11/4까지 발표한 코스피 기업 기준 3분기 영업이익 228조원은 전년비 +352.7%이고, 두 회사를 빼면 +40.3%, 순이익은 +16.7%입니다(참고값). 영업이익 증가분 중 순이익으로 넘어온 비율은 53.7%에 그쳤는데, SK하이닉스의 영업외 손실에서 투자자산 평가손 22.9조원이 외환 손실 11.6조원보다 컸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11/4 자료, 참고값). 이 의미는 이익의 질이 지수 전체로 퍼지지 않았다는 것이고, 반대 논거는 비AI 수출주 부진이 원화 강세라는 일시 요인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시 요인 쪽에 무게를 덜 둡니다. 4분기 이익 전환율이 바로 회복된다는 근거가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3분기 이익 증가는 메모리 두 회사가 거의 다 만들었습니다](https://www.xn--9v2b23mi6ckvf86n.com/gen_cache/insight/desk-20261106-owner-market/c1.png)

**주가 하락의 대부분은 배수 쪽에서 나왔습니다.** 직전 회계연도(2025) EPS 기준 PER는 삼성전자 55.23배에서 30.93배로, SK하이닉스 49.51배에서 21.58배로 내려왔습니다(6/18·6/22→11/5, DB). 같은 EPS 기준이라 낙폭 -44.4%·-56.7%(11/5)는 그대로 배수 압축 44.0%·56.4%와 같습니다(DB 계산). 4분기 누적이나 선행 EPS 기준 배수는 이번 글에서 산출하지 못했습니다. 강세 쪽 증권가 자료(11/4)는 두 회사의 2027년 합산 영업이익을 1,110.5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는 약 965조원으로 보지만(뉴스핌 11/5 인용, 참고값) 주가는 그 숫자를 가격에 넣지 않았습니다. 낮은 배수는 EPS가 함께 꺾이면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2025년 EPS 기준 PER는 고점일의 절반 아래로 내려왔습니다](https://www.xn--9v2b23mi6ckvf86n.com/gen_cache/insight/desk-20261106-owner-market/c3.png)

**수급은 외국인의 두 회사 집중 매도입니다.** 닷새 외국인 순매도 9조 3,686억원 중 두 회사가 6조 2,682억원, 66.9%였고, 기관은 같은 기간 3조 5,439억원을 샀습니다(10/30~11/5 DB 확정). 신용융자잔고는 28.64조원, 예탁금은 89.23조원으로(11/4 DB) 레버리지가 급하게 풀린 흔적은 아직 없습니다. 이 의미는 하락의 주체가 한국 개인의 투매가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포지션의 축소라는 것입니다. 반대 논거는 높은 신용 잔고 자체가 다음 단계의 위험이라는 점입니다.

**부품은 메모리보다 더 빠졌고, 역사는 반등 뒤 재하락을 말합니다.** 11/5 삼성전기 -15.34%, 심텍 -17.97%로(국내 시황 자료 11/5, 참고값) 기판·MLCC는 고베타 구간입니다. 9월 NAND 가격은 전월비 -1.6%로 1년 만에 내렸고(11/3 자료, 참고값), 약세 쪽은 NAND가 DRAM을 선행한다고, 강세 쪽은 장기공급계약 기반의 증설 조절이 수요 이연을 흡수한다고 봅니다. 코스피는 고점 뒤 1차 저점 -38.6%(7/30)에서 +26.6%(9/23) 반등한 뒤 다시 저점을 깼고(DB), 고점 136 달력일 단면의 낙폭 -40.9%(11/5)는 닷컴 나스닥의 같은 시점 -21.1%(2000-07-24)의 약 두 배입니다. 다만 같은 기간 안의 최대 낙폭은 나스닥 -37.3%, SOX -34.7%(2000-05-23)로 코스피와 비슷합니다. 닷컴 최종 저점은 나스닥 -77.9%, SOX -83.9%(2002-10-09), 코스피 -55.7%(2001-09-17)였습니다. 판별 변수는 가이던스 하향이 이어지느냐입니다.

## 4. 시나리오 — 확률 합 100

| 시나리오 | 확률(데스크 판단) | 그림 | 트리거 |
|---|---|---|---|
| 기본: 11/5 저점 부근에서 이익 전망 조정의 박스 | 45% | 코스피 5,000~6,000 박스, 외국인 매도 둔화, 2027년 이익 추정 하향 시작 | 외국인 코스피 하루 순매도가 11/5의 절반 아래로 줄고, 11/18 엔비디아 실적 뒤 SOX가 11/5 종가 9,011.14를 지킴 |
| 상방: 이익 지속을 다시 사는 반등 | 20% | HBM 가격 확정과 엔비디아 가이던스 상향으로 두 회사 배수 재확장 |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전환 3거래일 연속, 12/9 FOMC 전 미 10년물 5% 아래 유지 |
| 하방: NAND에서 DRAM으로 가격 하락 전이 | 35% | 11/5 종가 5,383.80 하향 뒤 고점 대비 절반, 약 4,557pt 접근 | 10월 NAND ASP 전월비 2개월 연속 하락, 원/달러 1,400 선 위, VIX 30 위 |

기본 시나리오가 과반이 아닙니다. 하방에 상방보다 무게를 더 둔 이유는 오늘(11/6) 반영될 미국 반도체 -12.25%(11/5 현지)가 아직 가격에 없고, 하방은 EPS 하향이라 느리지만 깊기 때문입니다. VIX 28.18(11/6 06:15)에서 옵션 헤지는 이미 비싸고, 12/9 FOMC의 인상 확률이 선물 내재로 66%(11/6 06:59)인 만큼 금리 쪽 완충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5. 볼 것, 피할 것, 단기와 중기

**볼 것(우선순위 순).** ①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 현재 -3조 4,039억원(11/5 확정),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전환이면 상방 신호. ② SOX — 11/5 종가 9,011.14(현지), 6/22 고점 대비 -38.4%가 더 깊어지면 하방 신호. ③ 미 10년물 — 4.837%(11/6 04:59), 5%를 넘으면 배수 재확장의 길이 닫힘. ④ 원/달러 — 1,356.6원(11/6 07:33 역외), 1,400 선은 외국인 매도가 가속되는 문턱.

**단기(1~4주).** 오늘(11/6)의 갭 하락은 받아내는 날이 아니라 보는 날입니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확인되기 전에는 비중 확대에 무게를 두지 않고, SOX가 11/5 종가를 지키며 외국인 매도가 줄어들면 그때 지수보다 이익 확산 쪽, 즉 2사 제외 순이익 +16.7%(11/4 자료, 참고값)가 올라올 업종부터 봅니다. 새 헤지를 사는 비용이 높아진 만큼, 현금이 헤지입니다.

**중기(1~6개월).** 핵심은 2027년 이익 추정이 깎이기 시작하느냐입니다. 두 회사의 배수는 직전 연도 이익 기준으로만 눌렸고, 다음 변수는 EPS입니다. 월간 NAND 가격과 HBM 계약가, 그리고 1월 빅테크 투자 가이던스가 그 답을 줍니다.

**피할 것.** ① 기판·MLCC 등 고베타 부품의 추격 매수 — 11/5 두 자릿수 하락처럼 변동성이 크고 선행 밸류에이션이 저점과 멉니다. ② 낙폭이 크니 싸다는 논리 — EPS 하향 앞에서 선행 PER의 신뢰도는 낮습니다. ③ 레버리지 ETF와 신용 — 신용융자잔고 28.64조원(11/4 DB)은 다음 단계에서 매물이 될 수 있는 잔고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