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인사이트

이익은 두 회사에 멈췄고, 시장은 그 다음을 팔았습니다 — 발표 기업 기준 코스피 영업이익 +352.7%, 2사 빼면 +40.3%

윤채원담당 애널리스트 윤채원·리서치센터장 · 스트래티지스트·
AI 생성 일러스트

제작 노트 · 조사 에이전트 4 · 원장 74행 · 본문 숫자 80/80 원장 대조 · 반론 2회(반박 수정 뒤 통과) · 집필 모델 fable · 31분

음성 브리핑 차트
음성 브리핑 약 10분 · 합성 음성으로 본문을 읽습니다. 재생하지 않아도 아래 본문에 모든 내용이 있습니다.

인사이트 리포트 · 담당 윤채원(리서치센터장) · 숲부터 보는 주간 시장 판단 숫자 원천: ① 알파증류소 수집 DB(hist_daily_price·hist_sector_daily·mac_krx_investor_daily·hist_stock_fundamental) ② 공개 지수 시세(ref_series SOX·나스닥, macro_live) ③ 국내 증권가 자료(10/30~11/5) ④ 공개 역사 데이터(검증 원장 refs.md). 확인되지 않은 수치는 '참고값'으로 표시합니다.

1. 결론 먼저 — 이익의 물결은 실재하지만, 시장이 파는 것은 그 물결의 길이입니다

숲부터 보겠습니다. 국내 증권가 자료(11/4) 집계로, 11/4까지 발표한 코스피 기업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228조원, 전년비 +352.7%인데, 메모리 두 회사를 빼면 영업이익 +40.3%, 순이익은 +16.7%에 그칩니다(참고값, 거래소 공식 집계가 11월 중순에 나오면 교체). 어제(11/5) 코스피는 -5.28%로 고점 대비 -40.9%까지 내려왔고(DB 확정), 같은 날 밤 미국 반도체 SOX는 -12.25%를 기록했습니다(11/5 현지 마감). 우리는 이 하락을 이익의 부정이 아니라 이익의 지속 기간에 대한 재가격으로 읽습니다.

지금 켜진 위험과 기회는 셋입니다. 첫째, 오늘(11/6) 한국 장은 미국 반도체 -12.25%(11/5 현지)를 처음 반영합니다. 둘째, 외국인은 닷새 동안 코스피에서 9조 3,686억원을 팔았고 그중 66.9%가 두 회사였습니다(10/30~11/5 확정, DB). 셋째, SK하이닉스의 2025년 EPS 기준 PER가 21.58배까지 내려왔다는 점입니다(11/5 DB). 다만 선행 배수는 산출하지 못해 압축이 끝났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기본은 5,000~6,000 박스에서 이익 전망이 깎이는 단계, 상방은 HBM 가격 확정과 엔비디아 실적이 이익의 지속을 다시 사게 하는 반등, 하방은 NAND 하락이 DRAM으로 번져 11/5 저점 아래로 가는 추가 하락입니다. 어느 쪽이든 먼저 확인할 신호는 외국인 순매수의 방향 전환입니다.

2. 핵심 표 — 어제(11/5)의 낙폭과 고점 대비 위치

대상 11/5 종가 1일 등락 고점 대비 고점 기준
코스피5,383.80-5.28%-40.9%6/22, 확정
코스닥678.41-5.11%-44.7%4/27, 확정
삼성전자201,500원-9.03%-44.4%6/18, 확정
SK하이닉스1,264,000원-10.99%-56.7%6/22, 확정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48.8%6/22, 확정
SOX(미국 반도체)9,011.14-12.25%-38.4%6/22 올해 고점, 11/5 현지
나스닥 종합24,315.00-5.52%-11.9%10/6 올해 고점, 11/5 현지

한국 전기·전자는 같은 날 고점을 찍은 미국 반도체보다 깊게 내렸습니다

외국인은 닷새 내리 팔았고 개인이 받았습니다

한국의 전기·전자 업종은 6/22 고점 대비 -48.8%(11/5 DB)로, 같은 날 고점을 찍은 미국 반도체 SOX의 -38.4%(11/5 현지)보다 깊습니다. 그래서 오늘(11/6) 반영될 충격은 새 정보라기보다 같은 정보의 두 번째 가격에 가깝다고 봅니다. 외국인 순매도는 11/5 하루 3조 4,039억원으로 닷새 중 가장 컸고(DB 확정), 그중 두 회사가 2조 7,205억원, 79.9%였습니다. 개인은 같은 날 2조 1,667억원을 받았습니다(DB 확정).

3. 같은 것과 다른 것 — 이익·배수·수급·부품, 네 가지 쟁점

이익 증가는 사실이지만 범위가 좁습니다. 국내 증권가 자료(11/4)로, 11/4까지 발표한 코스피 기업 기준 3분기 영업이익 228조원은 전년비 +352.7%이고, 두 회사를 빼면 +40.3%, 순이익은 +16.7%입니다(참고값). 영업이익 증가분 중 순이익으로 넘어온 비율은 53.7%에 그쳤는데, SK하이닉스의 영업외 손실에서 투자자산 평가손 22.9조원이 외환 손실 11.6조원보다 컸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11/4 자료, 참고값). 이 의미는 이익의 질이 지수 전체로 퍼지지 않았다는 것이고, 반대 논거는 비AI 수출주 부진이 원화 강세라는 일시 요인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시 요인 쪽에 무게를 덜 둡니다. 4분기 이익 전환율이 바로 회복된다는 근거가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3분기 이익 증가는 메모리 두 회사가 거의 다 만들었습니다

주가 하락의 대부분은 배수 쪽에서 나왔습니다. 직전 회계연도(2025) EPS 기준 PER는 삼성전자 55.23배에서 30.93배로, SK하이닉스 49.51배에서 21.58배로 내려왔습니다(6/18·6/22→11/5, DB). 같은 EPS 기준이라 낙폭 -44.4%·-56.7%(11/5)는 그대로 배수 압축 44.0%·56.4%와 같습니다(DB 계산). 4분기 누적이나 선행 EPS 기준 배수는 이번 글에서 산출하지 못했습니다. 강세 쪽 증권가 자료(11/4)는 두 회사의 2027년 합산 영업이익을 1,110.5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는 약 965조원으로 보지만(뉴스핌 11/5 인용, 참고값) 주가는 그 숫자를 가격에 넣지 않았습니다. 낮은 배수는 EPS가 함께 꺾이면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2025년 EPS 기준 PER는 고점일의 절반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수급은 외국인의 두 회사 집중 매도입니다. 닷새 외국인 순매도 9조 3,686억원 중 두 회사가 6조 2,682억원, 66.9%였고, 기관은 같은 기간 3조 5,439억원을 샀습니다(10/30~11/5 DB 확정). 신용융자잔고는 28.64조원, 예탁금은 89.23조원으로(11/4 DB) 레버리지가 급하게 풀린 흔적은 아직 없습니다. 이 의미는 하락의 주체가 한국 개인의 투매가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포지션의 축소라는 것입니다. 반대 논거는 높은 신용 잔고 자체가 다음 단계의 위험이라는 점입니다.

부품은 메모리보다 더 빠졌고, 역사는 반등 뒤 재하락을 말합니다. 11/5 삼성전기 -15.34%, 심텍 -17.97%로(국내 시황 자료 11/5, 참고값) 기판·MLCC는 고베타 구간입니다. 9월 NAND 가격은 전월비 -1.6%로 1년 만에 내렸고(11/3 자료, 참고값), 약세 쪽은 NAND가 DRAM을 선행한다고, 강세 쪽은 장기공급계약 기반의 증설 조절이 수요 이연을 흡수한다고 봅니다. 코스피는 고점 뒤 1차 저점 -38.6%(7/30)에서 +26.6%(9/23) 반등한 뒤 다시 저점을 깼고(DB), 고점 136 달력일 단면의 낙폭 -40.9%(11/5)는 닷컴 나스닥의 같은 시점 -21.1%(2000-07-24)의 약 두 배입니다. 다만 같은 기간 안의 최대 낙폭은 나스닥 -37.3%, SOX -34.7%(2000-05-23)로 코스피와 비슷합니다. 닷컴 최종 저점은 나스닥 -77.9%, SOX -83.9%(2002-10-09), 코스피 -55.7%(2001-09-17)였습니다. 판별 변수는 가이던스 하향이 이어지느냐입니다.

4. 시나리오 — 확률 합 100

시나리오 확률(데스크 판단) 그림 트리거
기본: 11/5 저점 부근에서 이익 전망 조정의 박스45%코스피 5,000~6,000 박스, 외국인 매도 둔화, 2027년 이익 추정 하향 시작외국인 코스피 하루 순매도가 11/5의 절반 아래로 줄고, 11/18 엔비디아 실적 뒤 SOX가 11/5 종가 9,011.14를 지킴
상방: 이익 지속을 다시 사는 반등20%HBM 가격 확정과 엔비디아 가이던스 상향으로 두 회사 배수 재확장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전환 3거래일 연속, 12/9 FOMC 전 미 10년물 5% 아래 유지
하방: NAND에서 DRAM으로 가격 하락 전이35%11/5 종가 5,383.80 하향 뒤 고점 대비 절반, 약 4,557pt 접근10월 NAND ASP 전월비 2개월 연속 하락, 원/달러 1,400 선 위, VIX 30 위

기본 시나리오가 과반이 아닙니다. 하방에 상방보다 무게를 더 둔 이유는 오늘(11/6) 반영될 미국 반도체 -12.25%(11/5 현지)가 아직 가격에 없고, 하방은 EPS 하향이라 느리지만 깊기 때문입니다. VIX 28.18(11/6 06:15)에서 옵션 헤지는 이미 비싸고, 12/9 FOMC의 인상 확률이 선물 내재로 66%(11/6 06:59)인 만큼 금리 쪽 완충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5. 볼 것, 피할 것, 단기와 중기

볼 것(우선순위 순). ①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 현재 -3조 4,039억원(11/5 확정),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전환이면 상방 신호. ② SOX — 11/5 종가 9,011.14(현지), 6/22 고점 대비 -38.4%가 더 깊어지면 하방 신호. ③ 미 10년물 — 4.837%(11/6 04:59), 5%를 넘으면 배수 재확장의 길이 닫힘. ④ 원/달러 — 1,356.6원(11/6 07:33 역외), 1,400 선은 외국인 매도가 가속되는 문턱.

단기(1~4주). 오늘(11/6)의 갭 하락은 받아내는 날이 아니라 보는 날입니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확인되기 전에는 비중 확대에 무게를 두지 않고, SOX가 11/5 종가를 지키며 외국인 매도가 줄어들면 그때 지수보다 이익 확산 쪽, 즉 2사 제외 순이익 +16.7%(11/4 자료, 참고값)가 올라올 업종부터 봅니다. 새 헤지를 사는 비용이 높아진 만큼, 현금이 헤지입니다.

중기(1~6개월). 핵심은 2027년 이익 추정이 깎이기 시작하느냐입니다. 두 회사의 배수는 직전 연도 이익 기준으로만 눌렸고, 다음 변수는 EPS입니다. 월간 NAND 가격과 HBM 계약가, 그리고 1월 빅테크 투자 가이던스가 그 답을 줍니다.

피할 것. ① 기판·MLCC 등 고베타 부품의 추격 매수 — 11/5 두 자릿수 하락처럼 변동성이 크고 선행 밸류에이션이 저점과 멉니다. ② 낙폭이 크니 싸다는 논리 — EPS 하향 앞에서 선행 PER의 신뢰도는 낮습니다. ③ 레버리지 ETF와 신용 — 신용융자잔고 28.64조원(11/4 DB)은 다음 단계에서 매물이 될 수 있는 잔고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알파증류소 인사이트는 공개 자료와 알파증류소 수집 데이터로 작성한 시장 해설이며 특정 종목의 매매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발행 뒤 추적 · 자동 재계산 11/08 16:38 KST

발행 기준일 2026-11-06 의 숫자 원장 76건 중 15건을 매일 아침 다시 계산해 지금 값과 견줍니다. 굵은 행은 10%p·10% 넘게 움직인 항목입니다. 글의 판단이 아직 맞는지는 독자와 편집국이 봅니다.

무엇발행 때지금변화
SK하이닉스 고점(6/22) 대비-56.70%-61.22% (11/06)-4.52%p
전기전자 업종(013) 고점(6/22) 대비-48.80%-52.82% (11/06)-4.02%p
코스피 고점(6/22 9,114.55) 대비-40.90%-44.49% (11/06)-3.59%p
삼성전자 고점(6/18) 대비-44.40%-47.94% (11/06)-3.54%p
코스닥 고점(4/27) 대비-44.70%-47.46% (11/06)-2.76%p
코스피 종가 확정5,0605,060 (11/06)+0.00%
삼성전자 종가188,700188,700 (11/06)+0.00%
SK하이닉스 종가1,132,0001,132,000 (11/06)+0.00%
SOX 종가(현지)9,3909,390 (11/06)+0.00%
나스닥 종가(현지)24,57924,579 (11/06)+0.00%
코스닥 종가 확정644.27644.27 (11/06)+0.00%
미 10년물4.86%4.86% (11/06)+0.00%

피드백 보내기

버그·제안·칭찬 무엇이든 환영해요. 빠르게 검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