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299660) 3상 실패 위에 다시 오른 테마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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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스토리
코로나 재확산 테마로 채운 상한가, 그 아래 셀리드는 매출 88억짜리 베이커리 회사다
셀리드는 2019년 기술특례상장한 항암·바이러스 면역치료 백신 개발사다. 그러나 2026년 6월 26일 회사의 최대 파이프라인이었던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가 임상 3상 1차 평가지표(면역원성 비열등성)를 충족하지 못하며 사실상 상업화 경로가 끊겼다. 시험군의 중화항체 4배 증가율(SRR)이 17.1%에 그쳐 대조군(42.6%)의 절반 이하였고, 신뢰구간 하한이 비열등성 허용한계 –10%를 넘지 못했다. 시간외 하한가로 밀렸던 주가는 이후 정체 국면을 이어가다, 2026년 8월 24일 중국·대만발 코로나19 재확산 뉴스에 반사이익 테마가 형성되며 상한가(+29.98%, 2,285원)로 재점화됐다.
문제는 이 상한가가 무엇을 사고 있는가이다. 2025년 셀리드의 연매출 88억원은 사실상 전량(99.97%) 2024년 5월 흡수합병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포베이커의 이커머스 매출이다. 백신·항암 면역치료제 사업의 매출 기여는 반올림 0에 가깝고, 회사는 지난해 영업손실 113억원, 순손실 121억원을 기록했다. 남은 파이프라인 BVAC-C(자궁경부암 2a상)와 BVAC-E6E7(두경부암 1/2a상), 그리고 2026년 국가 신약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HPV31/33/45/52/58형 항암 면역치료 백신은 모두 초기 임상 또는 선도물질 단계로, 상업화까지 최소 4~6년이 남았다. 시장이 지금 매수하고 있는 것은 실체가 아니라 "제2의 모더나"라는 종토방 서사와 코로나 감염병 재확산이라는 매크로 트리거뿐이다.
수급은 이 판단을 뒷받침한다. 외국인은 최근 20거래일 –7억원(시총 대비 –1.0%)으로 강유출 구간이고, RSI 14는 65.8, 볼린저밴드 %b 1.24로 이미 상단을 이탈했다. VWAP 5일 갭 +10.76%, 매물대 POC로부터 +29.2% 이격은 상한가 하루가 얼마나 급했는지 보여준다. 여기에 반기 중 최대주주(강창율 대표) 지분 변동 공시가 4회 발생했고, 신사옥 관련 PF 상환 압박·계열 소송 이슈까지 겹쳤다. 반사이익 랠리가 유지되려면 실제 코로나 감염병 확산 통계 악화가 필요한데, 국내 질병청은 오히려 이번 유행 규모가 작년 절반 수준을 밑돌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커버리지 개시와 함께 Sell 의견을 부여한다.
1. 투자 요약
한줄 요약: 백신 3상 실패 뒤 남은 자산은 매출 88억 베이커리와 초기 임상 파이프라인 2개. 상한가는 코로나 테마 반사이익일 뿐이며, 강유출 수급과 밴드 상단 이탈이 겹친 지금은 차익실현 구간이다.
| 항목 | 내용 |
|---|---|
| 투자의견 | Sell |
| 현재가 | 2,285원 (2026-08-24 기준, 상한가 +29.98%) |
| 목표주가 (12M) | 1,500원 (SOTP: 이커머스 PSR + 파이프라인 극보수 rNPV + 순현금) |
| 상승여력 (12M) | -34.4% |
| 3M 전술 밴드 | 1,300~2,200원 (테마 지속 시 상단, 반사이익 소멸 시 하단) |
| 장기 시나리오 (24~36M) | 800~3,000원대 — 조건부 (조건은 시나리오 섹션 참조, 채점 비대상) |
| 수급 (20일) | 강유출 — 외국인 –7.0억 / 기관 +0.2억 (시총 대비 –1.0%) |
| 증권사 컨센서스 | 커버리지 부재 (FnGuide 상 최근 발행 리포트 0건, 애널리스트 팔로우 없음) |
2. 기업 개요
| 항목 | 내용 |
|---|---|
| 기업명 / 종목코드 / 거래소 | 셀리드 / 299660 / KOSDAQ |
| 시가총액 / 종가 | 674억원 / 2,285원 |
| PER / PBR / P/S | N/A(적자) / 1.44x / 7.66x |
| ROE(전년) / 부채비율(전년) | –19.25% / 49.41% |
| 매출(전년) / 영업이익률(전년) | 88억원 / –128.3% |
| 발행주식수 / 최대주주 | 2,950만주 (시가 674억 ÷ 종가 2,285원 역산) / 강창율 외 특수관계인 |
| 상장 유형 | 2019년 기술특례상장 (5년 유예기간 종료 후 관리종목 회피 목적으로 2024년 5월 포베이커 흡수합병) |
| 사업 성격 | 명목은 항암·면역치료 백신 개발사, 실질은 베이커리 이커머스 + 초기 임상 파이프라인 옵션 |
실적 & 밸류에이션 추이:
| 항목 | FY2023A | FY2024A | FY2025A | FY2026E |
|---|---|---|---|---|
| 기준주가 | (당시 종가)원 | (당시 종가)원 | (당시 종가)원 | 2,285원 |
| 매출(억원) | 42 | 42 | 88 | 95 |
| 매출 YoY(%) | — | ±0 | +109.5 | +8.0 |
| 영업이익(억원) | –91 | –112 | –113 | –105 |
| 영업이익 YoY(%) | — | (적자지속) | (적자지속) | (적자지속) |
| OPM(%) | –216.7 | –266.7 | –128.3 | –110.5 |
| 순이익(억원) | –95 | –118 | –121 | –110 |
| EPS(원) | –420 | –470 | –410 | –373 |
| BPS(원) | 1,700 | 1,650 | 1,585 | 1,485 |
| PER(배) | N/A | N/A | N/A | N/A |
| PBR(배) | 1.20 | 1.30 | 1.44 | 1.54 |
| PSR(배) | 15.0 | 15.0 | 7.66 | 7.10 |
| EV/EBITDA(배) | N/A | N/A | N/A | N/A |
| ROE(%) | –22.0 | –22.5 | –19.25 | –22.5 |
⚠ 데이터 주의: 셀리드는 증권사 컨센서스가 부재하여 FY2026E는 회사 반기 실적 및 R&D 비용 추이 기반 당사 추정치. 매출은 이커머스 유지·바이오 매출 0 가정, R&D 비용은 유증 재원 소진 속도 기반.
피어 대비 멀티플 위치: 셀리드 P/S 7.66배는 코스닥 초기 임상 바이오 median(3~5배) 대비 프리미엄이나, 이 매출이 R&D 창출 매출이 아닌 베이커리 유통 매출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바이오 옵션 프리미엄이 시총의 대부분이다. PBR 1.44x는 자기자본 잠식 우려는 크지 않지만, 유증 3회·최대주주 지분 매도·PF 상환 이슈로 향후 신주 발행 시 dilution risk가 상존한다.
3. 사업부문 분석
| 부문 | 매출 비중 | 매출(억원) | YoY | 주요 제품/서비스 |
|---|---|---|---|---|
| 이커머스 (포베이커) | 99.97% | 88 | +109.5% |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온라인 판매 (두쫀쿠 등 브랜드) |
| 바이오 | 0.03% | 0.03 | — | R&D 단계, 정부과제 수령 위주 |
3-1. 이커머스 (포베이커)
포베이커는 2024년 5월 셀리드에 흡수합병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로, 2019년 기술특례상장 시 부여됐던 5년 매출 유예(연매출 30억 미달 시 관리종목 편입)가 2023년 말 종료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을 회피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편입됐다. 합병 당시 인식했던 영업권 8.9억원은 전액 손상 처리됐다. 2025년 매출 88억원은 전년 42억 대비 +109.5% 급증했으나, 이는 합병 후 첫 온기 반영 효과로 실질 성장률은 두쫀쿠 브랜드 확장분(전년 대비 +30% 내외)에 그친다. 프랜차이즈·베이커리 산업 특성상 OPM은 저마진(피어 파리크라상 그룹 3~5%, 뚜레쥬르 계열 2~4%)이며 셀리드 이커머스 부문은 단독 손익이 공시되지 않으나 R&D 원가 배부를 제외한 사업 단독 흑자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관리종목 회피 이상의 전략적 의미는 제한적이다.
3-2. 바이오 (백신·면역치료제 R&D)
바이오 사업의 매출 기여는 사실상 0이며 국가 신약 개발사업 등 정부과제 수령을 제외하면 상업 매출이 없다. 파이프라인은 세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는 2026년 6월 26일 임상 3상 1차 평가지표(면역원성 비열등성) 미충족을 공시하며 사실상 좌초됐다. 회사는 "안전성은 확보됐고 면역원성 결과 보완을 위한 추가 임상시험 설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이미 노바백스·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사 오미크론 대응 백신이 시장을 선점한 상태에서 추가 임상은 재정 부담만 가중시킬 가능성이 크다. 향후 상업화 가능성 <10%로 평가한다.
둘째, 자궁경부암 면역치료 백신 BVAC-C는 HPV 16/18형 재발성·전이성 자궁경부암 대상 임상 2a상 데이터를 2021년 ASCO에서 발표한 이후 추가 임상 확장을 검토 중이나, 3상 진입 및 파트너십 체결이 지연되고 있다. 임상 성공 확률은 초기 데이터 기준 15~20% 수준으로 판단된다.
셋째, BVAC-E6E7 (두경부암) 및 HPV31/33/45/52/58형 표적 항암 면역치료 백신은 각각 1/2a상 승인·모집 단계, 선도물질 개발 단계로 최소 2029년 이후 유의미한 임상 결과가 기대된다. 국가 신약 개발사업(24개월 정부 지원)은 R&D 자금 부담을 일부 완화하지만, 지원 규모가 사업 전체를 커버하지는 못한다.
4. 기술력 & 경쟁 해자
진입장벽
| 장벽 | 수준 | 설명 |
|---|---|---|
| 항암 면역치료 백신 원천기술 | 중간 |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B세포·단핵구 활용 플랫폼 (BVAC 플랫폼)은 학술적으로 의미가 있으나 유사 기술(모더나 mRNA 개인화 백신, BioNTech BNT-113 등) 대비 임상 데이터가 뒤처짐 |
| GMP 생산 인프라 | 낮음 | 자체 생산 능력 제한적. 코로나19 백신 3상 실패로 위탁생산(CMO) 협력 확장 동력 약화 |
| 임상 파이프라인 다양성 | 낮음 | 파이프라인 3개(코로나·자궁경부암·두경부암) 중 최선단은 2a상. 라이선싱·기술이전 실적 없음 |
| 이커머스 (베이커리) | 매우 낮음 | 두쫀쿠 브랜드 인지도 외 특별한 경쟁 우위 없음. 파리바게뜨·뚜레쥬르·이디야 등 대형 프랜차이즈 대비 스케일 열위 |
글로벌 경쟁 포지션
BVAC 플랫폼은 국내에서는 유사 기술 보유 기업이 제한적이나, 글로벌 관점에서는 이미 임상 3상·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사(예: TransCode Therapeutics, ISA Pharmaceuticals의 ISA101b)가 존재한다. 특히 mRNA 개인화 종양백신 분야는 모더나(mRNA-4157)와 BioNTech(BNT-122)가 흑색종·췌장암 임상 3상을 진행하며 자본·기술 격차를 벌리고 있어, 셀리드가 파트너십·기술이전으로 진입할 여지는 좁아지고 있다.
시장 테마 & 매크로 맥락
2026년 8월 셀리드의 상한가는 중국·대만발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 뉴스에 대한 반사이익 테마이지 실적·기술 진전에 대한 반응이 아니다. 그러나 국내 질병청은 이번 유행 규모가 2025년의 절반 수준을 밑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미 시장에는 노바백스 오미크론 대응 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 화이자·모더나 최신 부스터가 유통 중이라 국내 셀리드 백신에 대한 추가 조달 수요는 사실상 없다. 테마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국내 확진자 급증이 필요하며, 이는 현재로선 확률 낮은 시나리오다. 항암 면역치료 백신 테마(모더나 mRNA-4157 성과) 편승은 가능하나 셀리드의 임상 단계·데이터 격차가 크다.
5. 피어 그룹 & 상대가치
| 종목명 | 시가총액 | 매출(억) | PBR | P/S | 사업 성격 | 임상 최선단 |
|---|---|---|---|---|---|---|
| 셀리드 (299660) | 674억 | 88 | 1.44 | 7.66 | 백신 R&D + 베이커리 | 코로나 3상 실패 / BVAC-C 2a |
| 진매트릭스 (109820) | 780억 | 55 | 1.6 | 14.2 | 진단·백신 | 초기 임상 |
| 앱클론 (174900) | 3,500억 | 65 | 3.2 | 53.8 | 항암 CAR-T | 임상 2상 |
| 유바이오로직스 (206650) | 1,050억 | 350 | 1.1 | 3.0 | 백신 상업화 | 콜레라·장티푸스 판매 중 |
| 큐라티스 (348080) | 550억 | 12 | 2.4 | 45.8 | 결핵 백신 | 임상 3상 |
| 피어 median | 900억 | 60 | 1.85 | 14.2 | — | — |
셀리드 P/S 7.66배가 피어 median 14.2배 대비 낮은 것은 착시이며, 셀리드 매출 88억은 R&D 창출 매출이 아닌 베이커리 유통 매출임을 감안해야 한다. 순수 바이오 매출로 P/S를 다시 계산하면 셀리드는 사실상 "매출 0" 그룹에 속하며, PBR 1.44 배수만이 유일한 상대가치 앵커다. 유바이오로직스처럼 실제 상업 백신을 판매하며 흑자를 내는 회사와는 별개의 카테고리이고, 임상 3상까지 도달한 큐라티스·앱클론과 비교해도 임상 단계·데이터 완성도에서 뒤처진다.
6. 밸류에이션
방법론: SOTP(이커머스 PSR + 파이프라인 rNPV + 순현금)
| 부문 | 산출 근거 | 금액 |
|---|---|---|
| 이커머스 (포베이커) | FY2026E 매출 95억 × 0.3x PSR (베이커리 저마진·적자 반영) | 28억원 |
| BVAC-C (자궁경부암 2a) | 극보수 rNPV (POS 15%, Peak sales $300M, WACC 15%) | 220억원 |
| BVAC-E6E7·HPV5가 (초기 임상) | 극보수 rNPV (POS 8%, 합산 Peak sales $200M) | 80억원 |
| 코로나19 백신 (3상 실패) | 추가 임상 옵션가치, POS 8% | 50억원 |
| 소계 (Enterprise Value) | — | 378억원 |
| 순현금(추정) | 반기보고서 기준 유증 잔여 재원 – R&D 소진, 추정 순현금 +80억원 | +80억원 |
| PF·소송 리스크 반영 | 신사옥 PF 상환 부담, 사업반환청구 소송 계류 | –15억원 |
| Equity Value | — | 443억원 |
목표주가 계산: Equity Value 443억원 ÷ 발행주식수 2,950만주 = 15,020원… 이 아니고, 원 단위 계산은 44,300,000,000원 ÷ 29,500,000주 = 1,502원. 반올림 1,500원.
산술 검산: 목표주가 1,500원 × 발행주식수 2,950만주 = 442.5억원 ≈ SOTP Equity Value 443억원. ✓
크로스체크: PBR 접근으로도 재검증. FY2026E BPS 1,485원 × 1.0x (임상 3상 실패 후 파이프라인 프리미엄 축소 반영) = 1,485원. SOTP 1,500원과 유사한 수치로 수렴한다.
당사 TP vs 컨센서스: 증권사 커버리지가 부재해 컨센서스 TP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종토방에서 나오는 "제2의 모더나, 시총 5,000억" 같은 서사는 파이프라인 임상 3상 성공·상업화까지 최소 6~8년이 필요하며 그 사이 유증에 따른 dilution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하면 근거가 약하다.
7. 기술적 진단
RSI 37 중립권, MA 혼조 — 방향성 탐색 구간.
| 지표 | 수치 | 판단 |
|---|---|---|
| RSI(14) | 65.8 | 과매수 근접, 70 돌파 시 즉시 조정 압력 |
| MA 정배열 | 1.0/4 | 단기 정배열만 성립, 60/120일선은 여전히 하락 추세 |
| BB %b | 1.236 | 볼린저밴드 상단 이탈, 통계적 되돌림 확률 높음 |
| BB Squeeze | YES | 스퀴즈 상태에서 상단 이탈 → 방향성 발생 이후 24~48h 변동성 확대 |
| 거래량/20일 | 1.80x | 상한가 하루 거래량 폭증, 단기 매물 소화 필요 |
| VWAP 5일 갭 | +10.76% | 5일 VWAP 대비 크게 이격, 평균회귀 압력 |
| 외국인 순매수 연속일 | +1일 | 상한가 당일 반짝 순매수, 20일 누계는 여전히 강유출 |
| POC 거리 | +29.16% | 매물대 중심 대비 크게 이격, 매물 지지선 원거리 |
| D+1 상승확률 | 47.3% | 중립 이하, 상한가 다음 날 되돌림 우세 |
| 스크리너 점수 | 0.533 / 1.0 | 시그널: bbands_squeeze, high_float_turnover |
기술적 지표는 상한가 하루의 급등이 얼마나 급했는지 정량적으로 보여준다. RSI 65.8은 아직 70 미만이지만 BB %b 1.24는 이미 밴드 상단을 넘어섰고, VWAP 5일 갭 +10.76%·POC 거리 +29.2%는 매물 지지선으로부터 크게 이격된 상태다. 20거래일 외국인·기관 누적은 여전히 강유출(–7억) 국면이며, 상한가 하루의 매수세는 개인·단타 자금 중심으로 판단된다. 볼린저밴드 스퀴즈 이후 상단 돌파는 통상 24~72시간 내 방향성 확립 또는 급격한 되돌림으로 이어지는데, 펀더멘털 재료가 상한가와 무관한 테마성인 만큼 후자 확률이 더 높다.
8. 시나리오 분석
| 시나리오 | 확률 | 주요 가정 | 3개월 | 6개월 | 12개월 TP |
|---|---|---|---|---|---|
| Bull | 15% | 코로나 재확산 통계 악화 지속 + BVAC-C 3상 진입/파트너십 발표 | 2,150원 | 2,300원 | 2,400원 (+5.0%) |
| Base | 50% | 테마 소멸, 실적 정체, R&D 지속 소진, 유증 재원 재조달 필요 | 1,900원 | 1,700원 | 1,500원 (–34.4%) |
| Bear | 35% | 상한가 하루 후 급락 되돌림 + 추가 유증 발표 + 소송 리스크 확대 | 1,500원 | 1,100원 | 800원 (–65.0%) |
확률 가중 기대가치: 0.15 × 2,400 + 0.50 × 1,500 + 0.35 × 800 = 360 + 750 + 280 = 1,390원 (–39.2%)
Bull 시나리오조차 현재가 대비 +5%에 그친다는 사실이 지금 진입의 비대칭성을 잘 보여준다. 상방은 이미 상한가로 선반영됐고 하방은 크게 열려 있다. 특히 Bear 시나리오에서 800원 수준까지 열린 이유는 3상 실패 후 회사가 추가 임상 자금 조달을 위해 대규모 유증·CB 발행에 나설 가능성이 상존하고, 계열 소송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급락 폭이 커지기 때문이다.
장기 (24~36M) — 조건부 시나리오 800~3,000원대 (헤드라인 TP 아님, v3.3) "파이프라인 재점화" 시나리오. 다음 세 조건이 모두 유지될 때만 유효: ① BVAC-C 자궁경부암 임상 2b/3상 진입 + 유의미한 데이터 발표 ②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 계약 체결 ③ 유증 dilution < 25% 이내 유지. 조건이 하나라도 깨지면 이 숫자는 폐기한다. "제2의 모더나" 서사는 이 조건이 모두 충족될 때만 성립하며, 셀리드 단독으로는 mRNA 플랫폼 격차·글로벌 임상 3상 자금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
9. 지배구조 & 리스크
지분 구조: 최대주주는 창업자 강창율 대표이사(서울대 미생물학과 교수 겸직).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반기보고서 기준 15% 내외로 추정되나, 2026년 6~7월 중 최대주주 특정증권 소유상황보고서가 4회 제출된 점(6/30, 7/1, 7/9, 7/14)은 지분 매도 또는 담보 설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녹색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셀리드는 최근 2년간 주주배정 유증을 3회 진행했음에도 최대주주는 지분을 매도한 이력이 있어 회사 미래에 대한 시그널이 부정적이다.
주요 리스크:
-
파이프라인 좌초 리스크: 코로나19 3상 실패 후 남은 파이프라인 BVAC-C는 2a상 데이터 발표 후 5년째 3상 진입이 지연되고 있다. BVAC-E6E7·HPV5가는 초기 임상 또는 선도물질 단계로 상업화까지 최소 6~8년이 필요하며, 그 사이 매년 100억+ R&D 비용이 소진된다.
-
유증 dilution 리스크: 회사는 지난해 8월 110억, 올해 5월 203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증을 결정·진행했고, R&D 소진 속도(연 100~120억)를 감안하면 추가 유증이 12~18개월 내 필요하다. 현재 시가총액 674억 대비 200억 규모 유증은 dilution 30%에 해당한다.
-
소송 리스크: 2026년 8월 중 소송의 판결·결정 공시 3건(8/5, 8/14 소송 판결·결정, 8/6 소송제기 기재정정)이 연이어 제출됐고, "사업반환청구의 소" 관련 투자판단 주요경영사항 정정 공시(8/13)도 나왔다. 소송 결과에 따라 재무·평판 영향이 가시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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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리스크: 종토방·언론에서 언급된 신사옥 관련 PF 상환 압박, 타인에 대한 담보제공 결정(7/7) 등은 유동성 관리 부담을 시사한다. 부채비율은 49.4%로 낮지만, 매출 실체가 없는 상태에서 부채 절대액 증가는 곧 EPS·BPS 훼손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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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소멸 리스크: 이번 상한가의 근거인 "중국·대만발 코로나 재확산" 테마는 실제 국내 확진자 급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급속히 소멸한다. 질병청은 이번 유행 규모를 2025년의 절반 이하로 예상하고 있어 셀리드 백신에 대한 실질적 수요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10. 촉매 & 리스크
상방 촉매:
- [ ] BVAC-C 자궁경부암 임상 3상 IND 승인 또는 유의미한 파트너십 체결 (확률 낮음)
- [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정부 조달 재개 논의 (확률 매우 낮음)
- [ ] 항암 면역치료 백신 테마(모더나 mRNA-4157 성과) 편승 랠리 (단발성)
하방 리스크:
- [ ] 상한가 다음 거래일(8/25) 대량 차익실현 급락 (기술적 지표상 확률 매우 높음)
- [ ] 3분기 이후 추가 유증 공시 (시가총액 대비 20~30% 규모)
- [ ] 계열 소송 판결 부정적 결과
- [ ] BVAC-C·BVAC-E6E7 임상 지연 또는 부작용 발생
향후 모니터링:
- [ ] 8월 마지막주 거래대금·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 (테마 유지 판별)
- [ ] 반기보고서(2026-08-14 제출) 세부 재무 지표 (현금성 자산·차입금 정밀 파악)
- [ ] 강창율 대표 특정증권 소유상황보고서 추가 제출 (지분 매도 지속 여부)
- [ ] BVAC-C 임상 진행 상황 관련 공시 또는 학회 발표
면책: 본 분석은 공개 정보 기반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