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벳의 청구서, 코스피의 주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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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26-07-23T16:19:19+09:00 · 기준시점(as-of): 본문 참조
> 출처: 알파증류소(alphadistill.com) · 투자 권유가 아닌 리서치 정보입니다.

## 세 줄 요약
- 알파벳 캐펙스(설비투자) 확대를 미국은 비용(나스닥 -0.57%)으로, 한국은 메모리 주문서로 읽었다 — 코스피 7,096.89(+4.4%), 닷새 만의 7천선 회복.
- 외국인 현물 2조 5,383억 순매수, '4시장 신규 롱 정렬' 유지 — 단 위클리 옵션 만기일의 종가 결제 게임 왜곡은 병기.
- 확정 채점 기준 누적 전적 4전 3승(7/15만 빗나감). 내일 13시 미 관세 만료 앞 되돌림 소화가 먼저 — 상방 유지 45%.

## 오늘 시장 재구성
분수령은 새벽 5시 알파벳 실적이었습니다. 클라우드 매출 82% 급증에도 "수요가 투자를 앞지르는 공급 제약"이라며 캐펙스 추가 확대를 예고하자, 미국은 비용으로 읽어 알파벳 -1.95%·나스닥 -0.57% — 유가(WTI) 88.66달러, 미 10년물 금리 4.66%의 부담까지 얹힌 채였습니다. 한국은 같은 문장을 '메모리 고객의 지갑 확인'으로 정반대로 읽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4% 안팎 급등 출발했고, 하이닉스는 장중 184만 5천원까지 눌린 뒤 동시호가에 190만 7천원→191만 9천원(+4.86%)으로 튀어 마감, 코스닥엔 매수 사이드카(급등 시 프로그램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장치)까지 발동됐습니다. 다만 오늘은 위클리 옵션(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K200 옵션) 만기일 — 막판 K200 +2.8pt 리프트는 추세가 아니라 결제 게임(만기 정산용 종가 밀어올리기) 왜곡일 수 있습니다.

유동성 3지표는 달러지수(DXY) 101.0·WTI 88.7달러가 위험측, 비트코인 65,662달러만 안전측인 2/3 위험 구도. 수급이 만든 반등이지, 유동성이 밀어주는 반등은 아직 아닙니다.

## 수급의 결
결론은 **외인 4시장 정렬(현물·선물·미니선물·옵션 동일 방향 = 포지션 전환의 지문) 유지**입니다. 개인 매도 2조 5,531억을 외국인이 통째로 받았고, 선물은 미결제약정(OI·청산되지 않은 선물 계약 수) +256계약으로 '매수+미결제 증가=신규 롱' 판정 — 증가폭 둔화는 유의점입니다.

| 주체(마감) | 코스피 현물 | 코스닥 | 선물(미결제) | 판정 |
|---|---|---|---|---|
| 외국인 | +2조 5,383억 | +1,827억 | +2,255억 (+256계약) | 신규 롱 정렬 유지 |
| 개인 | -2조 5,531억 | -2,529억 | -670억 | 전 시장 매도 |
| 기관 | +557억 | +628억 | -1,923억 | 현물 소폭 매수·선물 헤지 |

전일(7/22) 확정치도 같은 그림입니다. 외국인이 하이닉스 +1조 2,565억·삼성전자 +5,867억을 담았고 맞은편은 기관(-1조 563억·-4,638억). 오늘 장중 창구 집계에선 삼성전자에서 메릴린치 +164만주 대 JP모간서울 -111만주로 외국계가 갈렸고, 하이닉스는 ADR(미국 증시 상장 주식예탁증서) 프리미엄이 26.6%로 내려온 상태에서 페어트레이드(ADR 매수+본주 공매도 차익거래) 감시 창구 UBS가 +21만주 — 공매도 압박보다 되사는 쪽 신호입니다. 체결강도(매수·매도 체결 비율, 100 초과=매수 우위)는 삼성전자 104로 매수 우위, 하이닉스는 94에도 +4.86% 마감 — 대형 매수가 밑에서 받친 그림입니다. 훼손 조건은 외인 선물 미결제 감소 전환과 UBS 창구 매도 재개.

## 오늘 시장의 질문
**나스닥이 빠졌는데 코스피는 왜 +4.4%인가.** 같은 캐펙스가 미국엔 비용, 한국엔 매출이기 때문입니다. 거래대금 1위 하이닉스(7조 7,768억)가 +4.86%, 삼성전자가 +3.65%로 7,000선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종가 상승분엔 만기 왜곡이 섞여 있어 전부를 추세로 읽어선 안 됩니다.

**바닥 확인, 따라 사도 되나.** "반도체 계속 사갈 거냐에 구글이 대답을 해 줬다"는 이상화 부사장의 진단은 오늘 수급과 정합하지만 아직 미채점 견해입니다. 하이닉스 종가 191만 9천원은 당사 규율 라인 210만원 아래 이틀째, 간밤 마이크론 -2.74%와 7/27 중국 CXMT 상장도 남았습니다. 추격보다 7/24(금) 되돌림 소화 확인이 먼저입니다.

## 예측 채점표
확정 채점 기준 누적 전적은 7/14 적중 → 7/15 빗나감 → 7/16 적중 → 7/20 적중, 4전 3승입니다. 7/22 종가 183만 6천원이 판정 시점인 직전 시나리오와 오늘 종가 — 하이닉스 191만 9천원·코스피 7,096.89 — 에 대한 판정은 다음 브리핑 채점에 확정 반영합니다. 강도 과대평가 이력이 끊겨 하방 확률 상향 보정(+10%p)은 해제된 상태입니다.

## 내일(7/24 금)의 시나리오
13시 미국 10% 글로벌 관세 만료(대체 관세는 주중 발표 예정)로 장중에 재료가 떨어지는 날이며, 만기 익일은 결제 유인 소멸로 되돌림 변동성을 경계하는 것이 당사 규칙입니다.
- **A. 되돌림 소화 후 상방 유지 45%** — 신규 롱 정렬 생존. 판정: 하이닉스 190만원·코스피 7,000 위 종가.
- **B. 만기 되돌림+관세 경계 40%** — 리프트 반납 압력에 유동성 2/3 위험, 마이크론 부담. 판정: 하이닉스 185만~190만원 종가.
- **C. 관세 쇼크 15%** — 한국 15% 상한 미준수·강경 세율 헤드라인 시. 판정: 하이닉스 185만원 아래·코스피 7,000 이탈.

관찰 지점은 13시 발표문의 한국 15% 상한 유지 여부, 하이닉스 UBS 창구 순매수 지속, 종가 30분 레버리지 ETF발 물량 — 판정은 7/24 종가로만 합니다.

— 유하은, 매크로 · 채권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