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 새벽, 엔비디아가 빠져도 반도체는 팔리지 않았다
오늘의 결론: 엔비디아 홀로 밀리는데 AMD·하이닉스가 위로 튀는 '분기(divergence)' 장세다 — 일괄 청산이 아니라 리더십 재배분이며, 하이닉스는 갭업으로 열릴 확률이 높다.
① 크로스섹션. AMD(+5.9%)와 코어위브(+11.7%)가 튀는 동안 엔비디아(−2.0%)·마이크론(−1.6%)은 밀렸다. 그러나 반도체 ETF(SMH)가 +1.2%로 버텼으니 섹터 통매도가 아니라 엔비디아 쏠림에서 2·3선주로 자금이 옮겨가는 밸류에이션 재배분이다. HY 크레딧 스프레드가 좁게(265bp) 유지된 것도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서사가 살아있다는 방증. 하이닉스 ADR(미국예탁증권) +4.8%, 2X +9.7%는 국내 메모리에 대한 야간 베팅이 강함을 말한다.
② 파생 구조. 오늘은 만기일이고 하이닉스 스팟은 맥스페인(옵션 손익분기 집중가격) 165 대비 +12.6%, 마이크론도 맥스페인 950 대비 +7.6% 위다 — 만기중력은 아래를 당긴다. K200은 외인 현물·선물 매수에 OI(미결제약정) −33,016 감소가 겹쳐 숏커버 상방이나, OI 감소는 추세 강화가 아닌 전환 신호로 읽어야 한다.
③ 한국 함의. ADR·2X·퍼프(바이낸스 무기한선물) 1,359가 모두 하이닉스 갭업을 가리키고 원달러(−0.4%)도 우호적이나, 야간 나스닥선물 약보합·VIX +8%·만기중력 하방이 상단을 눌러 갭은 열려도 시가 되돌림 리스크가 크다.
예측: 하이닉스 갭 +2.5~4.0%, 코스피 +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