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는 웃고 커스텀칩은 우는 밤 — 갈라진 AI 랠리
오늘 밤의 결론: AI 반도체가 한 몸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GPU·메모리 실수요는 살아있고, 커스텀실리콘만 홀로 꺾였다.
① 크로스섹션(지문). 엔비디아 +3.2%·마이크론 +2.4%·SK하이닉스ADR(미국예탁증권) +2.6%가 나란히 오르는 반면,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후 커스텀실리콘·네트워킹 가이던스 실망으로 장외 급락했다. 델이 서버 실적 전년比 +58% 서프라이즈로 실수요 앵커를 지켜주며 이 분열의 방향을 확정한다 — 하드웨어 돈은 GPU·메모리·서버로 몰리고, 맞춤형 칩 수요만 의심받는 구도다. 코어위브 −1.1%는 크레딧 비용 압박이 아직 진행형임을 상기시킨다.
② 파생 구조. 오늘은 미장 만기일이다. 하이닉스 맥스페인(옵션 손익분기 집중가격) 158에 스팟이 160으로 위, 마이크론·엔비디아도 스팟이 맥스페인 위라 만기중력이 청산일 하방으로 당긴다 — 상단을 누르는 핀 압력. K200 외국인은 현물·선물 동반 매도에 미결제약정(OI) −3,080 감소, 즉 추세 추종이 아니라 포지션 정리·중립 신호다.
③ 한국 함의. VIX −7%(15.2)·원달러 −1.1%(원화 강세)로 위험선호가 돌아왔고, 하이닉스ADR과 야간선물이 함께 반등 중이라 대형 반도체엔 우호적이다. 다만 야간 나스닥선물이 한국 마감比 −1.3%로 밀려 지수 전체 상단은 제한적 — 갭업은 반도체 주도, 지수는 완만할 공산.
예측: 하이닉스 갭 +1.5~2.5%, 코스피 +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