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조를 던진 날, 외국인은 현물을 팔고 선물을 샀다
반도체 4대장(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기·SK스퀘어, 이하 F4) 데일리. 하이닉스 −4.88%(1,422,000원)의 재료는 용인 Y2 35.2조+청주 M17 등 54조 투자 확정 — 배당 2,733억이 기대에 못 미치며 "주주환원 대신 캐펙스"로 읽혔다.
① 수급 판독 — 전일 하이닉스에서 외국인 −1조6,936억 역대급 투매를 개인 +2조393억이 받았고, 오늘도 코스피 전체 외국인 −1조1,370억으로 이탈이 이어졌다. 기관 +6,862억의 속은 갈린다: 금융투자 +7,273억은 급락 시 유동성을 공급하는 단기 트레이딩·헤지성 매수, 연기금 −1,165억은 비중조절 기계적 매도, 투신 −334억·사모 +487억은 관망. 즉 '방향성 매수 주체'는 아직 없고, 개인과 금투가 낙폭을 받아내는 구도다.
② F4 크로스섹션 — 삼성전기 +3.99% 독주: 하이닉스에서 빠진 AI 자금이 캐펙스 부담 없는 기판·MLCC 대안으로 회전한 흔적. 삼성전자 +0.22%는 방어 성공(8/5 외국인 +5,778억 매집 여진). SK스퀘어 −3.20%는 하이닉스 지분가치 프록시로 동반 하락.
③ 파생 신호 — 외국인이 현물은 팔면서 선물은 사고, 미결제약정(OI, 시장에 살아있는 계약수)은 −2,045 감소 → 신규 하락 베팅이 아닌 포지션 청산, 중립. 감소는 추세 전환 쪽 신호다. 만기중력: 하이닉스 스팟 144만원이 맥스페인(MP, 옵션 만기 시 수렴하기 쉬운 가격) 148만원보다 −3.0% 아래 → 만기까지 위쪽 복원력. 마이크론(MU)은 스팟 881로 MP 870 위(+1.3%). 미국예탁증권(ADR) −4.97%는 국내 낙폭을 그대로 추종했을 뿐 추가 악재는 아니다. 하이닉스 퍼프 1,041.5.
④ 다음 대장주 — 단기는 삼성전기(회전 수급+실적 모멘텀), 되돌림 국면에선 삼성전자(외국인 매집 흔적, 캐펙스 리스크 부재)가 유력.
⑤ 예측 — 단기(1주): 하이닉스 138~150만원(만기중력 상단 148만), 삼전 226,000~238,000원 / 중장기(3개월): 하이닉스 150~178만원(54조는 결국 AI 공급능력), 삼전 245,000~275,000원.